[특징주] 코스맥스, 일본 AI 맞춤형 화장품 사업 시동에 강세

| 유서연 기자

코스맥스가 일본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보다 9900원(5.73%) 오른 18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일본 합작법인 설립 소식이다. 코스맥스는 일본 미용 전문 유통기업 후지신(FUJISHIN)과 합작법인 '트라이넥스(Trinex)'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분 구조는 코스맥스 51%, 후지신 49%다. 코스맥스는 AI 기반 맞춤형 화장품 처방·제조 기술과 상품 기획, 생산 관리를 맡고, 후지신은 일본 전역 약 2만개 미용실 유통망을 바탕으로 마케팅·영업·유통을 담당한다.

트라이넥스는 AI 문진, 맞춤형 처방, 현지 생산·충진·포장, 유통, 소비자 피드백 수집까지 아우르는 현지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일본 맞춤형 화장품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코스맥스가 2023년 선보인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3WAAU(쓰리와우)'를 해외에서 처음 구현하는 사례다. 앞서 코스맥스는 국내에서 피부·두피 상태를 AI로 진단하고 개인별 처방을 반영한 맞춤형 화장품 생산 모델을 시험해 왔다.

시장은 이번 일본 진출을 단순한 해외 확장보다 코스맥스의 플랫폼형 사업 모델 검증 단계로 보고 있다. 회사는 일본에서 운영 경험과 고객 데이터를 축적한 뒤 미국과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로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