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스노바, 브라질서 최대 4.13g/t 금 광화 확인…탐사 가치 ‘급부상’

| 김민준 기자

브라스노바 에너지 머티리얼즈(OTC:PMDRF, TSXV:BEM)가 브라질 바이아주 핀타다스 지역의 카펠라 금 프로젝트에서 확보한 시추 전 단계 표면 샘플 분석 결과, 유의미한 ‘금 광화대’가 확인되며 탐사 가치가 한층 부각되고 있다. 회사는 총 23개 암석 샘플 가운데 22개에서 0.241~4.13g/t 수준의 금 함량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길이 약 120m, 폭 최대 25m에 이르는 북-남 방향 광화 구간을 지지하는 결과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금 광화는 전단 작용을 받은 화강암 및 섬록암 계열 암석 내에서 확인됐으며, 칼륨 변질과 규화, 황화 작용이 동반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황철석이 널리 분포하고, 일부 황동석과 자류철석이 수반된 점에서 다금속 잠재성도 드러났다. 실제 다원소 분석에서는 금(Au)을 비롯해 구리(Cu), 아연(Zn), 납(Pb), 은(Ag), 비소(As), 몰리브덴(Mo) 등의 농집이 확인되며 복합 광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회사 측은 모든 시료가 내부 QA/QC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스노바는 앞서 2026년 4월 28일부터 현장 탐사 활동에 착수해 기존 최대 1.37g/t 금 결과를 검증하고 향후 탐사 목표를 정교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3월에는 ‘적격 인물(QP)’ 카를루스 엔히키 로우렌수 바스토스를 선임하고 90일간의 지구화학 샘플링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NI 43-101 기준에 따른 기술보고서 작성도 병행되고 있으며, 브라질 광업청(ANM) 허가 데이터와 현장 분석을 통합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카펠라 프로젝트는 산화된 고산(gossan) 노두와 금이 포함된 화강섬록암이 확인된 지역으로, 표면 시료에서도 의미 있는 금 함량이 반복적으로 확인된다. 브라스노바는 후속 단계로 주쿠루투 구리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동일한 NI 43-101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이미 초기 물리탐사와 현장 조사를 통해 구조적 타깃이 도출된 상태다.

자금 조달 역시 병행된다. 회사는 최대 75만 달러(약 10억 8,000만 원) 규모 비중개 사모 발행을 추진하며, 0.10달러에 최대 750만 유닛을 발행할 계획이다. 각 유닛은 보통주 1주와 0.20달러 행사 가격의 워런트 1개로 구성되며, 24개월 동안 행사 가능하다. 주가가 10거래일 연속 0.50달러 이상을 기록할 경우 워런트 조기 만료 조건도 포함됐다. 조달 자금은 프로젝트 인수, 탐사 개발, 운영자금 등에 사용된다.

회사는 포트폴리오 재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쿠아트로 에르마노스 프로젝트 지분 옵션을 4H 코퍼 홀딩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24개월간 총 200만 달러(약 28억 8,000만 원)를 지급받는다.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은 기존 차입금 상환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시에 브라스노바는 1% 규모 ‘순제련 수익 로열티(NSR)’를 유지해 향후 수익 참여 구조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브라질 내 금 벨트 지역에서 BGC 금 프로젝트 지분 50% 확보를 위한 옵션 계약도 체결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팬 아메리칸 실버와 에퀴녹스 골드가 운영하는 주요 금광 인근에 위치하며, 총 3,935헥타르 규모다. 브라스노바는 24개월간 50만 캐나다달러를 투입해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영진 개편도 진행됐다. 조엘 페라리 CEO가 새롭게 선임됐으며, 브라질 산업 플랜트 및 소재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인물이다. 이와 함께 브라질 지구과학 전문가 파브리시우 산토스가 이사회에 합류하며 현지 프로젝트 역량을 강화했다.

브라스노바는 금뿐 아니라 인광석 등 ‘핵심 광물’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피아우이 베르데 인광석 프로젝트에서는 최대 28.91% P2O5 함량이 확인되며 비료 및 배터리(LFP) 소재 공급 가능성이 제기된다. 회사는 해당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각화 전략을 통해 브라질 내 자원 확보 경쟁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브라스노바가 금 중심 탐사에서 다금속 및 배터리 소재 영역으로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