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케이뱅크 14%대 급등…급락장서 은행주로 매수세 집중

| 손정환 기자

국내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은행주가 대표적 방어주로 부각되며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뱅크는 장 초반 14%대 급등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현재 66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4.78% 오르고 있다. 기업은행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우리금융지주, BNK금융지주, iM금융지주, JB금융지주, 카카오뱅크, 제주은행 등도 동반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 증시가 AI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세를 보이는 것과 대비된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자 배당 매력과 자산가치가 부각되는 금융·은행 업종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전형적인 방어주 선호 장세가 재현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주는 고금리 국면에서 예대마진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과 배당이 개선된 흐름을 이어왔고,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 기대도 꾸준히 반영돼 왔다. 변동성이 커질수록 안정적인 이익 체력과 주주환원 기대를 갖춘 은행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배경이다.

케이뱅크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뱅킹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통 은행보다 점포·인력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플랫폼 결합을 통한 성장 기대가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장세에서는 방어주 성격에 더해 은행 섹터 내 성장주로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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