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텔레콤, 실적 회복·AI 데이터센터 기대에 강세

| 유서연 기자

SK텔레콤이 2분기 실적 회복 기대와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 기대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장중 8만원대 후반에서 거래되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 강세는 증권가가 실적 정상화와 신사업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반영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메리츠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은 SK텔레콤의 2분기 실적 회복과 배당 매력을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특히 지난해 사이버 침해 사고와 유심 교체 비용 등 일회성 부담이 사라지면서 기저효과에 따른 이익 개선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무선 시장 안정화와 B2B 성장, AI 신사업 본격화를 주요 동력으로 꼽고 있다. IBK투자증권 등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고, 하반기까지 실적 회복이 이어질 경우 배당 정상화 기대도 가능하다고 봤다.

AI 데이터센터 관련 기대도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CEO 직속으로 AI DC 통합추진단을 신설하고, 부지 선정부터 설계·구축·고객 유치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도록 했다. 이번 조직 강화는 정부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기조에 맞춰 사업 선점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앞서 회사는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사업 성장세를 보여왔다. AI DC와 AIX 등 AI·B2B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 흐름을 이어온 만큼, 시장에서는 향후 실적 발표에서 이익 회복 폭과 AI 인프라 매출 확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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