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든 골드(Dryden Gold, DRYGF)가 캐나다 온타리오 북서부 골드락 캠프 내 핵심 프로젝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머드 레이크(Mud Lake) 타깃에 대한 신규 시추 허가를 확보하고 추가 자산 인수와 대규모 탐사 프로그램을 병행하면서 ‘고등급 금’ 매장 잠재력을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이다.
회사 측은 최근 머드 레이크 및 왐슬리(Wamsley) 타깃을 포함하는 시추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5년 시추 프로그램과 최신 지질 매핑을 통해 도출된 확장 구간을 포함하며, 머드 레이크 표면 샘플에서는 최대 93.00g/t의 ‘고품위 금’이 확인됐다. 이는 엘로라(Elora) 구조의 반복으로 해석되는 고등급 전단대에서 확보된 결과다. 회사는 2026년 8월 초부터 머드 레이크에서 본격적인 시추에 착수할 계획이며, 골드락 현장에는 이미 두 번째 장비가 투입됐다.
탐사 확대는 조직 및 지배구조 정비와 병행되고 있다. 7월 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16.75%가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 규모를 4인으로 유지하는 안건이 99.899% 찬성으로 통과됐다. 클래런스(트레이) 와서, 스콧 켈리, 제이슨 제섭과 함께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된 게리 바슈크는 40년 이상의 지질 및 광산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누보 미네랄스 CEO로 자리를 옮긴 크리스티나 맥카시는 재선에 출마하지 않고 자문 역할을 이어가기로 했다.
동시에 드라이든 골드는 골드락 캠프 내 로스트 레이크(Lost Lake) 자산 인수를 위한 옵션 계약도 체결했다. 총 123개 광구를 포함하는 해당 거래는 현금 10만 달러(약 1억 4,400만 원)와 12만5,000주 지급 조건이며, 3% NSR 로열티와 100만 달러(약 14억 4,000만 원) 규모의 바이백 옵션이 포함된다. 거래는 TSXV 승인을 전제로 한다.
2026년 탐사 계획 역시 공격적이다. 회사는 총 4만5,000m 규모 시추와 약 740개의 HMC 샘플, 광역 지질 매핑, 3D 지질 모델 구축을 포함한 ‘전면 자금 확보’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총 1,750만 달러(약 252억 원) 규모로 집행되는 이번 계획은 골드락뿐 아니라 하인드먼(Hyndman), 셰리던(Sherridon) 등 지역 전반으로 확장된다.
최근 시추 성과도 긍정적이다. 빅 마스터 골드 시스템에서는 14.77m 구간에서 3.24g/t, 그중 1.35m에서 29.55g/t의 고품위 결과가 확인됐고, 또 다른 시추공에서는 13.50m 구간 1.02g/t를 기록했다. 쥬빌리(Jubilee) 타깃에서도 최대 33.50g/t의 고등급 교차 구간이 확보되며 지표 인근 고품위 시스템과 심부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자금 기반도 강화됐다. 드라이든 골드는 약 970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증자를 통해 알라모스 골드를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했으며, 현금 약 790만 캐나다달러를 바탕으로 탐사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금 발견 감소와 탐사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라는 환경 속에서, 회사는 레버리지 높은 탐사 스토리를 앞세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골드락 프로젝트의 확장성과 일관된 시추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한 광업 애널리스트는 “드라이든 골드는 구조적으로 반복되는 고등급 금 시스템을 확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 대비 잠재 수익이 큰 케이스”라며 “탐사 단계 기업 중에서도 ‘유의미한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코멘트 드라이든 골드는 공격적인 시추 확대와 자산 추가 확보를 통해 탐사 기업에서 개발 단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특히 머드 레이크에서 확인된 고품위 결과가 재현될 경우 기업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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