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컨설팅 및 임원 헤드헌팅 기업 콜드웰(Caldwell, TSX:CWL, OTCQX:CWLPF)이 조직 개편과 인재 영입을 동시에 단행하며 산업별 전문성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산업 부문과 데이터 기반 자문 조직을 중심으로 리더십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기술·소비재·금융 등 핵심 영역에서 파트너급 인재를 대거 영입하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콜드웰은 산업 부문 공동 총괄로 레스 곰빅과 아만다 헹켈을 선임하고, 콜드웰 애널리틱스 총괄에는 데이브 윈스턴을 임명했다. 곰빅은 30년 이상, 헹켈은 25년 이상의 임원 서치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제조·항공·에너지 등 전통 산업 전반에서 이사회 및 최고경영자 선임 자문을 맡는다. 윈스턴은 데이터 기반 리더십 자문 조직의 전략과 성장을 주도하면서 산업 고객 대상 고위 경영진 자문도 병행한다.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병행됐다. 존 블랭크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하고 미국·캐나다·유럽·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지역 총괄 체계를 도입했다. 각 지역은 피터 리드, 드류 레일턴, 알렉스 올컷, 롭 와일더가 맡아 글로벌 전략 실행과 성과 관리를 담당한다. 이는 지역 간 협업과 책임 체계를 강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실적 역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콜드웰은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 2,88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50만 달러로 확대됐다. 순이익은 160만 달러로 두 배 수준 성장했다. 9개월 누적 기준 전문 서비스 매출은 8,470만 달러에 달한다. 회사는 분기 배당금을 주당 0.015달러로 50% 인상하며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 인재 영입도 이어졌다. 런던에서는 금융 서비스 부문 파트너로 알렉스 랭그리지, 마드리드에서는 소비재 부문 가비노 스투이크, 두바이에서는 도메닉 팔자라노가 각각 합류했다. 이들은 각각 20년 안팎의 경력과 다양한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내 리더십 자문 역량을 확대할 전망이다.
기술 부문에서도 확장이 진행 중이다. 숀 바네르지가 기술 프랙티스 공동 리더로 선임되며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핀테크 등 고성장 영역에서 경영진 및 이사회 자문 역량을 강화한다. 이는 AI와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한편 콜드웰은 최대 202만여 주 자사주를 매입하는 프로그램을 승인받아 주가 안정에도 나선다. 또한 캐나다 대표 차세대 리더 선정 프로그램인 ‘Top 40 Under 40’을 재개하며 브랜드 영향력 확대에도 힘을 싣고 있다.
코멘트 업계에서는 콜드웰의 이번 행보를 두고 전통 헤드헌팅 기업에서 데이터 기반 리더십 자문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신호로 평가한다. 특히 글로벌 조직 재정비와 산업별 전문화 전략이 맞물리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