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트럼프 대이란 '역대 최대 공격' 언급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강세

| 김서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강경 발언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재차 고조되면서 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 기대가 주가를 밀어 올리는 흐름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중 100만9000원으로 전일 대비 5.32% 상승했다. 기사에 함께 언급된 풍산, 대양전기공업, SNT다이내믹스, 코츠테크놀로지 등 방산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주가 반등의 직접적인 계기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다.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격 가능성을 거론하며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했지만,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감이 단숨에 시장 변수로 부상했다.

방산주는 통상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불거질 때 수혜 기대가 먼저 반영되는 업종으로 꼽힌다. 군사 충돌 우려가 커지면 중동 국가들과 미국 동맹국들의 군비 확장 가능성이 부각되고, 한국산 무기 수출 기대도 함께 살아나는 구조다. 앞서 유사한 국면에서도 국내 방산주는 코스피 약세 속 상대적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지정학 이벤트가 항상 방산주 급등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본다. 실제 충돌의 강도와 기간, 이미 반영된 기대 수준,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라 주가 반응이 엇갈릴 수 있어서다. 그럼에도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방산주 전반에 매수세를 불러온 것으로 해석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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