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1개월물 차액결제선물환(NDF)이 1,339.60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보다 5.65원 내렸다. 매수 호가는 1,339.40원, 매도 호가는 1,339.80원이었다.
연합인포맥스는 해외 브로커들이 9일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을 이같이 호가했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35원을 반영한 수치로,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는 1,345.60원이었다.
간밤 달러화는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외환 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이 겹치며 153엔대에서 거래됐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환율 동향과 관련해 "외환시장에 대한 대응 방침은 미·일 협조 개입을 실시했을 당시부터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본 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둘러싼 경계가 엔화 흐름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동 지역 긴장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의 충돌이 이어진 가운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69% 오른 배럴당 93.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8%, 나스닥 종합지수는 0.32% 내렸다.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8.840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3.918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236달러,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051위안이었다.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0일,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은 물가 지표 결과와 이에 따른 달러 및 금리 흐름을 확인할 전망이다.
NDF는 서울 외환시장이 문을 닫은 뒤에도 거래돼 다음 거래일 환율 흐름을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 다만 NDF 호가와 서울 외환시장 개장 이후 실제 환율은 동일한 지표가 아니다.
서울 외환시장 개장 뒤 환율은 국내 수급과 실제 체결 가격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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