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9월 원유 수입액 46% 증가…수입량은 7% 늘어

| 정민석 기자

인도의 9월 원유 수입액이 154억달러(약 20조5436억원)로 1년 전보다 46% 늘었다. 수입량은 7% 증가한 2170만t으로, 수입액 증가 폭이 물량 증가율을 웃돌았다.

인도 석유기획분석셀(PPAC)의 잠정 집계에서 2025년 9월 원유 수입액은 105억달러(약 14조70억원), 수입량은 2030만t이었다. 수입액은 확인된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46.7% 늘었으며, 기사에는 46%로 표기했다.

가격 지표도 올랐다. PPAC가 집계한 인도산 원유 바스켓의 9월 평균 가격은 배럴당 116.09달러로, 8월 평균 90.19달러와 2025년 9월 평균 69.61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인도산 원유 바스켓은 인도 정유사 수입 원유 가격을 반영하며 브렌트유와 오만·두바이산 원유 가격으로 구성된다.

수입액과 수입량의 차이는 회계연도 상반기에도 나타났다. 2026~2027 회계연도 4~9월 원유 수입량은 1억2270만t으로 전년 동기 1억2180만t보다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619억달러(약 82조5746억원)에서 906억달러(약 120조8604억원)로 늘었다.

인도의 원유 수입 의존도는 같은 기간 소비량 기준 88.1%였다. 인도는 세계 3위 원유 수입국으로, 높은 수입 의존도는 국제 유가 변동이 수입액에 미치는 영향을 키울 수 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중동 긴장 속 국제 유가와 인도산 원유 바스켓 가격 상승을 수입액 증가 배경으로 들었다. 인도 정유사들의 원유 조달 변화와 국제 유가 흐름은 인도 정유사들이 러시아산 원유를 줄이고 조달처를 넓힌 사례에서도 다뤄졌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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