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9월 물가 3.1%로 상승, 근원은 1.85%로 둔화

| 정민석 기자

캐나다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로 올랐다고 Crypto Briefing이 19일 전했다. 에너지 비용 상승이 주된 요인이고, 근원 물가 상승률은 1.85%로 둔화했다는 설명이다.

헤드라인 물가는 오르고 근원 물가는 내려 두 지표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Crypto Briefing은 분석 기사에서 물가 압력이 광범위한 가격 상승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부문에 몰려 있다는 신호라고 전했다.

이번 수치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10월 28일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나왔다. Crypto Briefing은 티프 매클렘(Tiff Macklem) 총재가 이끄는 중앙은행이 헤드라인 물가 상승과 근원 물가 둔화를 함께 놓고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 매체는 헤드라인 물가 상승이 중앙은행에 부담을 주는 한편, 근원 물가 둔화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의 시급성을 낮춘다고 분석했다.

예측시장 가격도 같은 흐름을 반영했다. Crypto Briefing은 시장 가격이 50bp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으며, 관련 하위 시장의 최근 확률이 내려갔다고 전했다. 50bp는 0.5%포인트다.

Crypto Briefing은 에너지 가격 변동이 더 넓은 물가 압력으로 번지지 않는 점이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와 맞아떨어진다고 해석했다. 이는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근원 물가는 통상 에너지처럼 등락이 큰 품목의 영향을 덜어내고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려는 지표다. 이번처럼 헤드라인만 오르고 근원이 낮아지면 상승분이 특정 부문에서 나왔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독일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월 2.9%에서 3.3%로 올랐다. 독일 수치는 헤드라인 기준이어서 캐나다 근원 물가와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독일 수치는 독일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3%로 올라섰다는 본지 보도에서 볼 수 있다.

Crypto Briefing은 앞으로 지켜볼 지표로 매클렘 총재와 캐롤린 로저스(Carolyn Rogers) 수석부총재의 발언을 꼽았다. 추가 물가 지표와 고용·GDP 성장률도 변수로 거론했다. 국제 유가가 계속 오르면 중앙은행의 물가 위험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은 10월 28일 발표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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