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 100명 전원 연준 12월 인상 예상…10월은 동결 관측

| 김민준 기자

경제학자 100명이 모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12월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10월 회의에서는 인상을 미룰 수 있다는 관측이 함께 나왔다.

로이터가 20일 공개한 설문에서 응답자 100명 전원이 2026년 12월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이 가운데 94명은 연말 연방기금금리가 4.00~4.2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기금금리는 미국 은행끼리 하루짜리 자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로, 연준이 목표 범위를 정한다.

9월 조사와 비교하면 전망이 한쪽으로 쏠렸다. 9월 조사에서 같은 연말 4.00~4.25% 수준을 예상한 경제학자는 응답자 76명 중 29명이었다. 비율로는 약 38%에서 94%로 올라간 셈이며, 응답자 수도 76명에서 100명으로 늘었다.

연준은 지난 9월 16일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0.25%포인트 올려 3.75~4.00%로 설정했다. 연말 목표가 4.00~4.25%라면 12월에 0.25%포인트를 한 차례 더 올리는 경로다. 10월에는 인상을 미룰 수 있고 12월에 움직일 것이라는 이번 조사 결과와 방향이 같다.

다만 설문은 경제학자들의 예상치를 모은 것으로, 연준의 결정은 아니다. 10월 회의만 보면 선물시장도 동결 쪽에 무게를 뒀다. CME 페드워치는 10월 4일 10월 동결 확률을 77.9%, 25bp 인상 확률을 22.1%로 집계했다. 이는 12월 인상 확률을 보여주는 수치가 아니며, 선물 가격에 반영된 예상일 뿐 연준 위원들의 공식 전망도 아니다.

블록비츠(BlockBeats)가 전한 조사 결과에는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다.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10월 27~28일, 그 이후 회의는 12월 8~9일 열릴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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