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가 10월 16일로 끝난 주간에 310만 배럴 줄어 4억1250만 배럴이 됐다. 재고는 같은 시기 최근 5년 평균보다 3% 낮은 수준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 통계에 따르면, 이번 감소폭은 310만 배럴이다. 상업용 재고는 정유사와 민간 저장시설이 보유한 물량으로, 정부가 비축하는 전략비축유와는 구분된다.
5년 평균은 같은 시기 최근 5년간 재고의 평균치다. 현재 재고가 평년과 비교해 어느 수준인지 가늠하는 기준으로 쓰이며, 원유 재고는 미국 내 공급 상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주간 지표로 꼽힌다.
미국석유협회(API)는 EIA 발표 하루 전 집계에서 원유 재고가 493만 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민간 단체인 API와 정부 기관인 EIA는 발표 주체가 다르고, 감소폭도 493만 배럴과 310만 배럴로 차이가 난다. 두 수치를 같은 잣대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재고 감소는 해당 주간 보유량이 줄었다는 뜻이다. 이 수치만으로 유가 등 시장 가격에 미칠 영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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