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기업 감원으로 영향을 받은 인원이 2026년 10월 22일 기준 19만6245명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활용과 감원 계획을 함께 발표하고 있지만, 이 수치만으로 감원 전체를 AI 대체의 결과로 볼 수는 없다.
기술기업 감원 추적 사이트 트루업(TrueUp)은 감원 발표 사례를 모아 집계한다. 2025년 연간 감원 영향 인원은 24만5953명이었다. 올해 수치는 10월 22일까지의 누적치여서 지난해 연간 집계와 기간이 다르며, 두 수치 모두 전체 고용시장의 순감소 일자리 수를 뜻하지는 않는다.
바클레이스는 2026년 중 약 5000명을 줄일 계획이라고 22일 공개한 3분기 실적 자료에서 밝혔다. 회사는 조직 단순화와 AI에 따른 기술 효율화를 함께 제시했고, 감원 대상의 약 60%가 개발자를 포함한 지원 부문이라고 설명했다. 5000명은 계획 규모로, AI가 직접 영향을 미치는 인원은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도 전 세계 인력의 약 5%인 약 3500명을 줄일 계획을 밝혔다. 회사 경영진은 효율성 제고를 이유로 들었다. 감원 계획과 효율성 제고 방침은 제시됐지만, AI가 감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두 회사의 감원 계획을 ‘AI 대체 인원’으로 합산할 근거는 없다. 트루업의 집계도 기술기업의 감원 발표 사례를 추적한 수치로, 개별 기업의 감원 원인을 판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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