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발라, AVA 토큰 바이백 배율 확대…회원 리워드 대비 최대 4배 매입

| 오채은 기자

가상자산 기반 여행 예약 플랫폼 트라발라(Travala)와 AVA 재단(AVA Foundation)이 22일 'AVA 바이백 멀티플라이어(AVA Buyback Multiplier)' 도입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출범한 'AVA 전략적 준비금(AVA Strategic Reserve)'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으로, 회원들의 여행 예약 활동에 따라 AVA 토큰 매입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리는 방식이다.

AVA 재단은 트라발라의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과 자체 토큰 AVA 발행을 담당하고 있다. 재단은 매월 전월에 회원들에게 지급된 AVA 예약 리워드에 해당하는 수량을 시장에서 다시 매입해 리워드 풀로 돌려놓고 있다. 지금까지 매입한 AVA는 총 542만3,181개다.

트라발라는 재단의 월간 매입 수량을 기준으로 AVA를 별도로 매입해 전략적 준비금으로 이전한다. 해당 준비금은 다중서명(Multi-signature) 지갑에 보관되며, 트라발라는 예치된 토큰을 매도하거나 외부로 이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9월 프로그램 출범 이후 두 차례의 월간 바이백이 진행됐으며, 현재 준비금에는 59만8,458.78개의 AVA가 보관돼 있다.

새로운 바이백 멀티플라이어는 전월 회원들에게 지급된 AVA 리워드의 달러 환산 규모에 따라 트라발라의 매입 배율을 차등 적용한다.

월간 AVA 리워드가 10만 달러 미만이면 1배를 적용하고, 10만 달러 이상이면 1.5배, 15만 달러 이상이면 2배, 20만 달러 이상이면 2.5배로 높아진다. 25만 달러 이상에 도달하면 최대 3배가 적용돼 AVA 재단의 매입분을 포함한 전체 바이백 규모는 회원 리워드의 최대 4배에 달할 수 있다.

다만 월간 리워드 규모가 기준치 아래로 떨어지면 다음 달에는 해당 구간에 맞는 낮은 배율이 적용된다. 트라발라와 AVA 재단의 모든 바이백 내역은 매월 공개되며, 온체인에서 검증할 수 있다.

트라발라 관계자는 "AVA 바이백 멀티플라이어는 AVA 토큰과 회원들의 실제 여행 예약 활동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는 구조"라며 "AVA 리워드가 발생하는 모든 예약이 다음 매입 배율 구간에 도달하는 데 기여하고, 트라발라가 매입한 모든 토큰은 AVA 전략적 준비금의 다중서명 지갑에 영구적으로 보관된다"고 말했다.

AVA 재단 관계자는 "AVA의 토큰이코노미를 단순하고 투명하게 설계하고 실제 이용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바이백 멀티플라이어는 스마트 회원 커뮤니티에 명확한 단계별 목표를 제시하며, 모든 진행 과정은 온체인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백 멀티플라이어 도입은 이달 발표된 AVA 스마트 프로그램의 토큰 락업 정책 개편과 BNB 체인 기반 트라발라 AI 여행 에이전트 출시에 이은 조치다.

트라발라는 2017년 설립된 가상자산 기반 여행 예약 플랫폼으로, 바이낸스(Binance)의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230개국에 걸쳐 220만 개 이상의 숙박시설과 600개 이상의 항공사, 5만 개 이상의 렌터카 대여 지점, 40만 개 이상의 여행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결제 방식과 함께 100종 이상의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한다.

AVA 재단은 AVA 토큰과 AVA 스마트 프로그램, 트래블 타이거(Travel Tiger) NFT 등으로 구성된 생태계를 관리하고 있다. AVA 토큰은 여행 예약 할인과 리워드 등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한편 트라발라는 AVA 바이백 멀티플라이어와 향후 월간 매입 프로그램을 변경하거나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미 AVA 전략적 준비금에 편입된 토큰에 대해서는 매도하지 않겠다는 기존 약속이 유지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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