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2025년 7월 2일 수요일 저녁인데요. 청취자분들 오늘 하루는 어떻게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네 퇴근길이나 저녁 시간에 편안하게 들으시면서 시장 흐름 따라잡으실 수 있도록 저희가 오늘 암호화폐 시작의 주요 시세랑 또 주목할 만한 소식들 핵심만 딱 짚어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먼저 시세부터 좀 볼까요? 전반적으로는 약간 혼조세인 것 같아요. 비트코인 BTC는요 24시간 전하고 비교하면 거의 뭐 그대로네요. 플러스 0.16% 상승해서 10만 7047달러 우리 돈으로는 약 1억 450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더리움 ETH는 좀 주춤해요. 마이너스 0.32% 내려서 2452달러 약 332만 원 정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네 맞아요. 주요 알트코인들도 좀 비싼 흐름인데요. 리플 XRP가 마이너스 1.22% 정도 하락했고요. 솔라나 SOL 역시 마이너스 1.11% 내렸습니다. 전반적으로 약간 좀 조정받는 느낌이죠.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전체 시장 규모도 한번 봐야죠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3조 29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한 4470조 원 정도 되구요.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약 1012억 달러 한 137조 원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진행자
여기서 좀 볼만한 게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4.66%로 약간 올랐어요. 반면에 이더리움 점유율은 8.99%로 조금 줄었습니다. 비트코인 쪽으로 조금 더 쏠리는 모습이네요.
토큰포스트
네 가격 자체는 뭐 10만 달러 위에서 잘 버텨주는 것 같은데, 오늘 좀 흥미로운 분석이 나왔더라구요. 비트코인 선물 프리미엄이 확 떨어졌다는 소식인데 이게 혹시 기관 투자자들 심리가 좀 위축된 거 아니냐 뭐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진행자
계산했을 때 4.3%까지 내려갔어요.
토큰포스트
4.3%요 그게 어느 정도 수준인 거죠.
진행자
이게 2023년 이후로는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비트코인 가격 자체는 10만 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물 가격이랑 현재 현물 가격의 차이 이 베이시스라고 하는 게 줄었다는 거거든요. 이건 앞으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좀 약해졌거나 아니면 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렇게 해석할 여지가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가격은 높은데 기대감이 낮아졌다니 조금 의외인데요. 그럼 이걸 어떻게 봐야 할까요? 시작이 좀 과열됐다가 식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도 있을까요? 아니면 좀 위험 신호로 봐야 할까요?
진행자
사실 양쪽으로 다 해석이 가능해요. 일부에서는 과열이 좀 해소되는 거다 이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다른 쪽에서는 주요 해외 거래소들 있잖아요. 거기 무기한 선물 펀딩 비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걸 보면 이건 좀 단기적으로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움직임이 더 낮아졌다는 신호로도 읽히거든요.
토큰포스트
펀딩 비율이 마이너스라는 건 숏 포지션 잡는 사람들이 롱 포지션 보유자한테 이자를 내는 게 아니라 오히려 받는다는 거죠.
진행자
네 맞습니다. 그만큼 숏 포지전 그러니까 하락에 베팅하는 쪽으로 수요가 몰렸다는 뜻이니까요? 단기 하락 심리가 좀 강해졌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관들의 단계적인 전망이 조금은 보수적으로 바뀌었을 가능성 여기에 좀 무게가 실리는 거죠.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기관들의 단기 심리 변화 가능성 이 부분은 좀 염두에 둬야겠네요. 그럼 이런 선물 시정 분위기랑은 또 다르게 다른 온체인 데이터나 뭐 그런 지표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나요?
진행자
네 몇 가지 더 살펴볼 게 있는데요. 우선 고래들 그러니까 큰 손들 움직임이 좀 재미있어요. 어떤 고래는 바이낸스에서 한 1억 4300만 달러 엄청난 규모죠 이 정도 BTC를 개인 지갑으로 출금했어요. 이건 보통 장기 보유하려는 신호로 보거든요.
토큰포스트
장기부여 신호 근데요.
진행자
근데 또 다른 고래는 정반대로 1억 6800만 달러 상당의 BTC를 거래소로 입금했습니다. 이건 보통 매도 가능성을 좀 시사하는 움직임이라서 큰 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좀 엇갈리는구나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고래들마저도 지금 방향이 갈리네요. 이러면 개인 투자자분들은 더 헷갈리실 수 있겠어요. 또 다른 소식은요,
진행자
네 그리고 이더리움 현물 ETF 쪽은 그래도 3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 순유입되긴 했습니다. 1일 기준으로 한 4070만 달러 정도 들어왔는데요. 다만 이것도 좀 자세히 보면 블랙록 상품에는 돈이 들어왔는데 피델리티 상품에서는 오히려 자금이 빠져나가는 식으로 상품별로는 좀 차이가 있었어요.
토큰포스트
아 ETF도 세부적으로는 다르군요.
진행자
그리고 또 하나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미실현 수익 그러니까 아직 팔지 않은 상태에서의 이익이 거의 1조 2천억 달러에 달한다고 해요. 그런데 글래스 노드 데이터를 보면 한재 가격대 특히 단기 보유자들의 평균 매수 단가인 9만 8300달러 근처에서는 이익 실현 움직임 즉 매도 움직임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여전히 그냥 존버하는 분위기가 강하다는 거죠.
토큰포스트
존버 정신이 아직 강하군요. 알겠습니다. 거래량 쪽은 좀 안 좋은 소식도 있던데요. 6월에 중앙화 거래소 현물 거래량이 9개월 만에 최저였다면서요 이것 역시 개인 투자자 참여가 좀 부진하다 이렇게 봐야겠죠.
진행자
네 맞습니다. 아무래도 기관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활발한 참여는 아직 좀 부족하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바이낸스 전 CEO 자오창펑 있잖아요. 그 사람은 여전히 기관 자금 유입이나 미국 규제 환경 개선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게 글로벌 확산으로 이어질 거다 뭐 이런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오늘 내용을 좀 종합해 보면요 비트코인 가격 자체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선물 시장에서는 기관들의 단기적인 기대감이 좀 꺾인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고 고래들 움직임이나 개인 투자자 참여 같은 다른 지표들은 좀 혼조세를 보이는 뭐랄까 시장의 아직 방향성을 좀 탐색하는 그런 구간인 것 같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진행자
네 정확합니다. 여기서 이제 청자분들께서 한 번 더 생각해 보시면 좋을 질문은 이런 것 같아요. 기관들이 주도하는 이 비트코인과 상대적으로 좀 힘을 못 받는 알트코인들 사이에 이런 온도 차이가 앞으로 시장 전체에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그리고 또 이 상반된 고래들의 움직임 있잖아요. 이게 그냥 단기적인 변동성을 예고하는 걸지 아니면 뭔가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건지 이런 부분들을 계속 좀 주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아주 중요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 청자분 모두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