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Ep.52] 600만 사용자 기반의 웹3 소셜 데이터, Port3가 그리는 AI 시대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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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오늘 저희가 좀 깊게 들여다볼 내용은요, 토큰포스트 7월 2일자로 올라온 클라인랩스 리서치입니다. 바로 포트3 네트워크에 대한 분석인데요. 요즘 웹3 쪽 보면 뭐 AI 에이전트 이런 얘기 정말 많잖아요.

진행자
네 아주 뜨겁죠

토큰포스트
근데 정작 중요한 건 그 밑단에 있는 데이터 인프라다 이 관점이 되게 흥미로웠어요.

진행자
맞아요. 사실 AI라는 게 좋은 데이터 없이는 제대로 돌아갈 수가 없으니까요?

토큰포스트
그렇죠. 특히 잘 정리된 실시간 데이터가 필수적인데 Port3 네트워크는 이걸 벌써 몇 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 뭐 이런 이야기더라고요.

진행자
네 상당히 앞서서 준비를 시작한 편이죠.

토큰포스트
그래서 단순히 데이터를 이렇게 모으는 수준이 아니라 사용자의 의도까지 파악해서 실행으로 연결한다. 이런 AI 소셜 데이터 인프라를 만든다고 하는데 이게 어떻게 가능하다는 건지 Port3가 이걸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는지 한번 같이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네 Port3는 그 소셜 데이터를 과거 기록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뭔가 추론하고 행동까지 이어지게 하는 뭐랄까 좀 살아있는 정보망 이걸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토큰포스트
살아있는 정보망이

진행자
네 그 시작점이 바로 Rankit라는 도구입니다. 여기서 되게 재미있는 게 웹3의 새로운 트렌드 같은 게 있잖아요. 그게 온체인 데이터보다 오히려 소셜미디어에서 먼저 이렇게 신호가 올 때가 많다는 거예요.

토큰포스트
먼저요

진행자
네 Rankit는 바로 그걸 파고드는 거죠. X나 텔레그램 같은 플랫폼에서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 아니면 뭐 KOL, 인플루언서들이 하는 말들 또 커뮤니티 분위기가 미묘하게 바뀌는 거 이런 걸 실시간으로 딱 잡아냅니다.

토큰포스트
실시간으로요 와

진행자
네 그리고 그걸 AI 모델로 분석을 해요. 그래서 뭐 감정 분석이라던지 영향력 측정 같은 걸 해서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도나 분위기가 어떻게 변하는지 이걸 순위로 보여주는 거죠.

토큰포스트
그냥 순위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면서요

진행자
아 네 그게 중요합니다. 단순히 보여주는 걸 넘어서 이 데이터를 아주 신뢰할 수 있는 소셜 데이터 오라클로 만들려는 목표가 있어요.

토큰포스트
소셜 데이터 오라클요

진행자
네 오픈 API나 탈중앙 노드 같은 걸 활용해서 다른 디파이 프로토콜 같은 웹3 서비스들이 이 소셜 데이터를 가져다가 쓸 수 있게 하려는 거예요. 검증 가능한 형태로요

토큰포스트
그럼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게 되게 유용하겠네요. 뭔가 남들보다 좀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는 근거가 될 수도 있구요.

진행자
그렇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지는 셈이죠.

토큰포스트
근데 이런 분석이나 예측이 가능하려면 데이터가 엄청나게 많아야 할 것 같은데요.

진행자
맞습니다. 그 배경에는 Port3가 오랫동안 운영해온 SoQuest라는 소셜파이 플랫폼이 있어요.

토큰포스트
SoQuest 들어본 거 같애요.

진행자
여기서 사용자들이 활동한 데이터 뭐 예를 들면 트윗을 하거나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거나 심지어 온체인 거래 기록까지 이런 항동 데이터들을 차곡차곡 모아서 구조화를 해둔 거죠.

토큰포스트
얼마나 모았는데요.

진행자
사용자가 600만 명이 넘습니다.

토큰포스트
600만 명이에요. 와 엄청나네요. 그 데이터가 다 구조화돼서 웹3 소셜 데이터 레이어라는 곳에 저장되어 있다는 거군요.

진행자
바로 그겁니다. 이 방대한 구조화된 데이터가 Rankit 라는 분석 엔진을 돌리는 진짜 연료가 되는 거예요. 그리고 Rankit은 그냥 순위표 보여주는 걸로 끝나지 않아요. 사용자들이 직접 소셜 트렌드를 분석하고 또 그 분석을 기반으로 해서 순위 변동의 베팅을 하는 약간 탈중앙 예측 시장 같은 개념도 도입했어요.

토큰포스트
예측 시장이요. 흥미로운데요.

진행자
네, 그러니까 커뮤니티에 집단적인 인식이나 참여가 오히려 이 데이터의 정확성을 더 높여주는 거죠. 서로 영향을 주면서요 뭐랄까 AI와 소셜파이가 만나는 좀 새로운 형태의 인터페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그러니까 데이터를 모으는 SoQuest가 있고 그걸 분석하고 예측하는 Rankit이 있고 그럼 이 똑똑해진 데이터를 실제로 활용하는 단계 이게 또 중요할 것 같은데요. 여기서 OpenBQL이라는 게 나오는 건가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OpenBQL 이게 Open Blockchain Query Language의 약자인데요. 이렇게 잘 정리된 방대한 소셜 데이터를 개발자들이나 다른 앱들이 쉽게 가져다 쓸 수 있게 만드는 뭐랄까 일종의 언어이자 도구라고 보시면 돼요.

토큰포스트
예를 들면 어떤 식으로 쓸 수 있는 건가요?

진행자
예를 들어서 최근 24시간 동안 특정 토큰에 대해서 긍정적인 언급이 확 늘어난 커뮤니티가 어디지 같은 질문을 이 BQL로 던져서 답을 얻을 수 있는 거죠.

토큰포스트
되게 구체적인데요.

진행자
네 이렇게 소셜 데이터를 마치 프로그래밍 가능한 자산처럼 다룰 수 있게 되면서 아까 말씀하신 그 의도 기반 실행이 가능해지는 기반이 딱 마련되는 겁니다. 사용자의 소셜 활동 패턴 같은 걸 분석해서 아 이 사람이 다음에 뭘 하려고 하겠구나 하는 의도를 읽어내는 거죠.

토큰포스트
야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예측 그리고 실제 활용까지 이 흐름이 정말 촘촘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냥 AI가 유행이니까. 따라가는 게 아니라 진짜 AI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는 판 자체를 만들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진행자
그렇죠. 제대로 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거죠. 그리고 앞으로 PORT3 토큰이 이 생태계의 정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겁니다.

토큰포스트
토큰 유틸리티는 어떤 게 있을까요?

진행자
데이터 접근 권한을 얻거나 아니면 분석 모델 사용료를 내거나 예측 시장 참여하고 보상을 받거나 하는 등 생태계 전반의 활동에 쓰이게 되겠죠. 당연히 거버넌스 참여도 있구요.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진행자
장기적으로는 멀티체인 확장도 계획하고 있고 또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연합학습 같은 기술 도입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연합학습까지

진행자
네 결국 데이터가 경쟁력인 시대잖아요. 그런 면에서 PORT3는 웹3 영역에서 이 소셜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경쟁에서 꽤나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토큰포스트
자 오늘 Port3 네트워크에 대해서 좀 깊이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소셜미디어에서 나타나는 그런 묘묘한 분위기 변화 있잖아요. 이게 실제 시장 움직임보다 먼저 나타날 수 있는 선행 지표가 될 수 있고 또 이걸 데이터화해서 활용하려는 시도가 아주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진행자
네 흥미로운 시도죠.

토큰포스트
여기서 여러분께 한번 이런 질문을 던져보고 싶어요. 만약에 말이죠. 시상이 움직이기 바로 전에 소셜미디어 상에서 나타나는 이런 집단적인 감정의 변화를 여러분이 포착할 수 있다면 여러분의 웹3 활동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한번 생각해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