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변동성 속 랠리 지속”…카이코 리서치, 비트코인 투자 프로필 전환 분석

| 이도현 기자

카이코 리서치(Kaiko Research)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이 지난해 대비 낮은 변동성 상태에서 사상 최고가를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으며, 이는 BTC의 투자 프로필에 중대한 전환점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특히 시장 전반의 리스크가 축소된 가운데 포트폴리오 위험가치(VaR) 지표까지 하락세를 보이면서, 안정된 환경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상승세가 기존과 차별화된 점으로 지목됐다.

비트코인은 2025년 7월 중순 처음으로 12만 3천 달러를 돌파하며 또 한 번의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이후 세 번째 랠리로, 특히 1월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 이후 실현 변동성이 80%를 넘지 않으며 꾸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해왔다. 카이코 리서치는 BTC의 30일 실현 변동성이 현재 40% 미만으로, 2022년 평균 51% 수준보다 뚜렷하게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저변동성 속에서도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기존 ‘고위험-고수익’ 프레임을 재조명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