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Ep.123] 이더리움 역사적 신고가와 비트코인 횡보 뒤에 숨은 기관투자 자금 흐름의 모든 것

| 토큰포스트

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 포스트와 함께하는 심층 분석입니다. 오늘은 2025년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지난 한 주간의 암호화폐 시장을 한번 깊이 들여다보겠습니다. 알레아리서치 분석 자료를 저희가 같이 살펴볼 텐데요. 이 복잡한 정보들 속에서 핵심 흐름 또 놓치지 말아야 할 점들 이런 것들을 좀 명확하게 짚어 들으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주는 정말 큰일이 있었죠. 이더리움 ETH가 드디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구요. 반면에 또 비트코인 BTC는 좀 주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알트코인들도 각자 좀 활발하게 움직였구요. 과연 이런 현상들 뒤에는 어떤 배경이 있는지 또 우리는 뭘 읽어내야 할지 바로 이 부분들을 좀 파헤쳐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역시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이더리움 이야기부터 시작해야겠죠. 2021년 11월 이후 정말 오랜만이잖아요. 이 사상 최고가 경신 소식입니다. 네 맞습니다.

토큰포스트

이더리움이 장중 한때 거의 4900달러까지 치솟았어요. 와 정말 새로운 기록이죠. 물론 뭐 이후에 4600달러 선까지 좀 내려오긴 했지만, 그래도 시장 분위기를 확실히 끌어올렸습니다. 근데 좀 이상한 건 같은 기간에 비트코인은 11만 달러 수준에서 계속 옆으로만 갔거든요. 상대적으로 좀 정체된 흐름이었어요. 이게 혹시 비트코인 도미넌스 그러니까 전체 시장에서 비트코인 비중이 좀 줄면서 다른 코인들한테 공간이 열린 걸까요? 이더리움 강세의 진짜 힘은 어디서 나온 걸까요?

진행자

네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이더리움의 이번 강세 이게 단순한 가격 급등 그 이상이에요. 여러 요인이 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데요. 우선 긍정적인 거시경제 전망 특히 뒤에서 좀 더 자세히 얘기하겠지만, 그 잭슨홀 미팅 이후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잖아요. 이게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좀 자극한 측면이 분명히 있구요. 여기에 더해서 결정적으로는 이더리움이나 다른 주요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그 DAT 디지털 에셋 트러스트라고 하죠. 이런 기관투자자용 신탁 상품을 통해서 구조적인 자금 유입이 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 이게 핵심 동력으로 보입니다. 딱 가을 시즌에 맞춰서 이런 기관자금 유입 모멘텀이 강하게 붙고 있는 거죠. 반면에 비트코인은 사실 이미 꽤 오랫동안 기관 자본 유입의 혜택을 좀 누려왔잖아요.

진행자

그리고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같은 큰 이벤트도 어느 정도는 가격에 반영된 상태일 수 있고요. 물론 비트코인도 거시경제 환경이 좋아지면 수혜를 받겠지만, 지금 당장은 이더리움이나 다른 알트코인 쪽으로 새로운 자금이 좀 더 활발하게 들어가는 그런 단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솔라나 같은 경우 최근에 주요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재무 전략 발표를 계속 내놓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자체적인 상승 동력을 얻고 있는 모습이구요. 아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할 점은 그 규제 불확실성이 좀 해소되면서 주요 거래소들이 온체인 서비스 그러니까 블록체인 위에서 직접 돌아가는 서비스들을 되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어요. 그래서 예전에 중앙화거래소 CEX에 묶여있던 자본들이 이제 뭐 DeFi나 다른 온체인 생태계로 이동하려는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시장 전체 지금 흐름에 좀 미묘하지만 중요한 변화가 생기고 있는 거죠.

토큰포스트

좀 더 자세히 짚어봐야겠네요. 지난주에 그 와이오밍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여기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이 시장에 정말 큰 영향을 줬습니다. 예전과는 좀 다른 상당히 흥미로운 그런 변화가 느껴졌죠

진행자

네, 그렇습니다. 파월 의장 연설은 시장 예상보다 훨씬 비둘기파적 그러니까 통화 완화를 좀 선호하는 쪽으로 해석될 여지가 컸어요. 핵심은 그거죠. 미국 고용 시장의 하방 위험 증가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거 그러면서 오는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 이 점을 아주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이전까지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에 대해서 되게 신중하고 좀 저항적인 태도였잖아요. 특히 뭐 트럼프 행정부하고 긴장 관계도 있었고, 정치적 압력에 안 굴복하겠다는 의지도 보였었구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가 다음 연준 의장을 임명할 때까지는 고금리가 유지될 거다 이렇게 봤는데 이번 발언은 그런 예상을 확 뒤엎는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했죠. 파월 의장 연설 나오자마자 S&P 500 지수가 1.5% 올랐고 위험 자산인 암호화폐 시장은 더 크게 움직였습니다.

진행자

비트코인이 3.4% 이더리움은 와 무려 9.5% 솔라나도 7%나 급등했어요. 예측 시장 반응도 뜨거웠는데요. 그 폴리마켓 같은 데서는 9월 FOMC에서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하 확률을 81%까지 보고 있구요. 실제 금리 선물시장 연방기금 선물 시장에서는 그 확률을 87%까지 반영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아주 높게 보고 이걸 가격에 미리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거죠. 여기서 좀 더 흥미로운 건 파월 의장 임기가 2026년 5월까지 보장되어 있잖아요. 이걸 고려하면 그의 정책 기조 변화가 그냥 단기적인 시장 부양책이 아니라 중기적인 통화정책 방향 자체의 전환을 예고하는 걸 수도 있다. 이런 해석도 가능합니다. 이건 위험자산시장 전체에 상당히 긍정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죠.

토큰포스트

이렇게 거시경제적 배경이 우호적으로 바뀌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나고 있나요? 특히 그 비트코인 고래로 유명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MSTR이죠. 이 회사의 최근 행보에서 좀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고요. 5100만 달러어치 비트코인 추가 매수한 건 뭐 익숙한 소식인데 주식 발행 정책에 좀 미묘한 변화를 줬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진행자

맞습니다. MSTR은 꾸준히 비트코인을 사 왔지만 동시에 자금 조달하려고 MSTR주식도 계속 발행해 왔거든요. 여기서 중요한 지표가 M&NAV 레시오인데 쉽게 말해서 MSTR이 가진 순자산 대부분 비트코인이죠. 그 가치 대비 주가가 얼마나 높으냐 이걸 보여주는 비율입니다. 예전에 CEO였던 마이클 세일러는 이 M&NAV 비율이 2.5배 아래로 떨어지면 신주 발행 안 하겠다. 이렇게 공언했었어요. MSTR 주식의 프리미엄을 지키겠다는 거였죠 근데 현재의 MSTR이 이 입장을 바꿨어요. M&NAV가 2.5배 아래일 때도 신주 발행을 고려할 수 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것도 무슨 공식 발표가 아니라 다른 트윗의 답글 다는 식으로 쉽게 언급했더라구요. 현재 MSTR의 M&NAV 비율은 한 1.4배 수준이에요. 과거 기준이었던 2.5배보다 훨씬 낮죠

토큰포스트

그렇다면 이 변화는 뭘 의미할까요? MSTR 주가의 프리미엄 유지가 이제 예전만큼 쉽지 않다 이런 신호로 봐야 할까요?

진행자

네 정확합니다. 과거에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간접 투자할 만한 수단이 별로 없었잖아요. 그래서 MSTR 주식에 높은 프리미엄을 주면서까지 투자하려는 수요가 있었던 거죠. 하지만 이제는 뭐 비트코인 현물 ETF도 나왔고 다양한 DAT 상품들도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이 굳이 MSTR을 통하지 않고도 비트코인에 노출될 방법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경쟁이 심해지니까 MSTR 주가의 높은 프리미엄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졌고 MSTR 스스로도 이런 현실을 인정한 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정책 변화에 긍정적인 측면도 있긴 합니다. MSTR은 만약에 주가가 보유 비트코인의 순자산 가치 즉 M&NAV 1배 아래로 떨어지면 비트코인을 팔아서 자사주를 사는 대신에 신용 그러니까 부채를 활용해서 자사주 매입을 고려하겠다고 했어요. 이건 어떤 상황에서도 보유한 비트코인은 팔지 않겠다. 이런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걸로 볼 수 있죠.

진행자

일부 다른 DAT 상품들은 운용자금 때문에 기초자산인 비트코인을 팔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과는 좀 대조적입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더리움의 최근 강세는 바로 이 DAT 디지털 에셋 트러스트 상품들의 급증과 아주 밀접하게 연관이 돼 있습니다. 그 톰피가 이끄는 펀드스트리트하고 연관된 비트와이즈 BITR 같은 회사들이 출시한 이더리움 DAT 상품들이 대표적인 예시구요. 이게 뭘 보여주냐면 이더리움이 단순 투기 자산을 넘어서 기관 투자자들이 신뢰하고 돈을 넣을 만큼 충분한 네트워크 효과와 제도적 기반을 미국 금융 시스템이나 전통 금융기관들과 잘 구축했다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규제환경이 좀 나아지면서 이런 기관 대상 상품 출시가 본격화되고 있는 거죠. 반면에 솔라나 관련 DAT는 아직 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요.

진행자

애펙스나 디파이 테크놀로지 같은 곳에서 관련 상품을 내놓고는 있지만 아직 규모는 이더리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물론 최근에 갤럭시 디지털 점프크립토 멀티코인 캐피털 같은 큰 투자사들이 솔라나 생태계를 위해 10억 달러 펀드를 만든다는 소식은 되게 긍정적이죠. 하지만 아직 DAT를 통한 기관자금 유입 면에서는 이더리움이 확실히 먼저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좀 큰 그림에서 보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가 기관 자본 유입이라는 측면에서 서로 다른 발전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비트코인 관련 상품은 2020년부터 활발했지만, 이더리움은 이제 막 기관자금 유입이 본격화되는 단계고 솔라나는 그 뒤를 따라가는 형국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이더리움 외에 다른 알트코인들 움직임도 흥미로운데요. 특히 바이낸스코인 BNB 있잖아요. 이게 시장의 큰 주목은 못 받으면서도 조용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점이 참 인상적이에요. 시장 전체가 좀 조정을 받는 와중에도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거든요.

진행자

네 BNB가 종종 좀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는데, 상당히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자산 중 하나입니다. 변동성만 보면 이더리움이나 솔라나만큼 막 극적이지는 않지만 꾸준히 우상향하면서 때로는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보여주기도 하죠. BNB의 강점은 명확한 유틸리티 그리고 강력한 생태계 지원에 있습니다. 바이낸스 거래소 자체 지원은 물론이고요. 특히 그 HODL 에어드롭 프로그램 같은 BNB 보유자들을 위한 혜택이 상당히 매력적이에요. 현재 이 프로그램을 위해서 약 25억 달러어치 BNB가 플랫폼에 락업되어 묶여 있을 정도로 참여율이 높습니다. 바이낸스는 뭐 거래 수수료 할인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BNB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구요. 최근에는 또 홍콩 기반의 유명 투자 은행이죠.

진행자

차이나 르네상스가 자회사 YGC 딜랩스를 통해서 1억 달러 규모 BNB를 회사 자산으로 편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 이것도 BNB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온체인 활동 특히 탈중앙화거래소 DEX 쪽 움직임은 어떤 특징을 보이나요?

진행자

DEX 시장은 좀 분야별로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파생상품 특히 PERP라고 부르는 무기한 선물 계약 시장에서는요 하이퍼리퀴드라는 플랫폼이 정말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요. 전체 DEX 파생상품 거래량의 75% 이상을 차지하면서 DEX하고 CEX 중앙화거래소 간의 선물거래량 비율을 끌어올리는 주역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엑소더스나 팬텀 같은 인기 지갑 서비스에 하이퍼 리퀴드가 통합되면서 솔라나 사용자들이 더 쉽게 파생상품 거래에 접근할 수 있게 된 점도 주목할 만하구요. 이게 어쩌면 밈코인 같은 데 쏠렸던 투기적 자금이 좀 더 정교한 파생상품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걸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현물거래 시장에서는 유니스왑 에어로드롬 레이디움 이렇게 여러 DEX로 유동성이 좀 분산되는 양상이에요.

진행자

특정 DEX가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기보다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오히려 전체 DEX의 현물 거래량이 CEX 대비 차지하는 비율은 연간 최고점 대비 한 26% 정도 하락했습니다. 그러니까 파생상품 시장은 집중화되고 현물 시장은 분산화되는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거죠.

토큰포스트

최근 코인베이스가 자체 레이어 투 네트워크인 베이스를 위한 전용 모바일 앱을 출시한 것도 정말 큰 화제였습니다. 이런 대형 중앙화 거래소가 직접 사용자를 온체인 생태계로 유도하려는 움직임인데 이건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진행자

네 베이스 앱 출시는 베이스 네트워크 생태계 전체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을 걸로 기대됩니다. 코인베이스라는 거대 플랫폼이 직접 사용자들을 베이스 기반 서비스로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거니까요? 코인베이스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직접 트위터 X에서 베이스 기반 NFT 플랫폼인 조라에서 발행된 크리에이터 코인을 홍보하기도 했었죠. 이런 움직임은 베이스 네트워크 위에서 돌아가는 DEX들에게 직접적인 수혜를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베이스 네트워크 안에서 거래량 기준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DEX 에어로드롬이죠. 티커는 AERO 여기가 가장 큰 수혜자로 꼽히고 있구요. 실제로 베이스 앱 출시 기대감 같은 것 때문에 AERO 토큰 가격은 지난 몇 달간 125% 이상 상승했습니다. 또 에어로드롬하고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팬케익스왑 티커 CAKE죠. 여기도 주목할만 합니다.

진행자

팬케익스왑은 현재 전체 DEX 중에서 거래량 3위 정도인데 그 FDV RRR율이라는 게 있어요. 이게 주요 DEX 토큰 중에서 가장 낮은 4.95 수준이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FDV RRR은 완전 희석 가치 대비 연간 예상 수익률 비율인데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좀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거든요. 베이스 생태계의 활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로 최근에 그 훗볼닷펀이라는 웹3 기반 소셜 스포츠 예측 게임이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 게임이 출시 딱 24시간 만에 44만 달러 이상 수익을 내면서 베이스 블록체인 수익 기여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어요. 이런 걸 보면 베이스 네트워크가 단순히 기술 플랫폼을 넘어서 실제로 사용자와 자본을 유치하고 수익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죠

토큰포스트

자 지금까지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 경신부터 비트코인 정체 거시경제 변화 기관 동향 그리고 알트코인과 생태계별 움직임까지 정말 다양한 정보들을 살펴봤는데요. 이 모든 정보들을 종합했을 때 우리 청취자 여러분께서는 어떤 점을 좀 핵심적으로 기억하시면 좋을까요?

진행자

네 몇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겠습니다. 첫째, 이더리움의 최근 강세 이게 그냥 시장 분위기에 따라서 오른 게 아니라 DAT 같은 제도권 금융상품을 통한 구조적인 기관자금 유입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게 단기적인 현상을 넘어서 중장기적인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걸 시사하고요. 둘째,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는 새로운 기관자금 유입 동력이 좀 약해진 것처럼 보이지만 잭슨홀 미팅 이후에 나온 금리 인하 가능성 같은 거시경제 환경 변화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 전체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단계적인 기관자금 흐름하고 중장기적인 거시환경 요인을 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는 거죠.

진행자

셋째, 이제는 단순히 비트코인 이더리움만 보는 게 아니라 BNB나 아니면 베이스 생태계 AERO CAKE처럼 어떤 특정 내러티브나 강력한 유틸리티 혹은 특정 생태계의 성장에 기반한 알트코인 투자 기회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각 자산별로 움직이는 동력이 다 달라지고 있으니까 개별 자산과 생태계에 대한 좀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흥미로운 점은요, 이더리움이나 BNB가 사상 최고가를 찍는 등 가격은 뜨거웠는데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 탐욕 지수 피어 앤 그리드 인덱스는 오히려 떨어져서 중립 수준에 머물렀다는 거예요. 지난주에만 이 지수가 17%나 하락했거든요. 이게 실제 가격 움직임하고 투자자들 심리 사이에 좀 괴리가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공포의 거리에서 사거나 거리에 피가

토큰포스트

낭자할 때 사라는 투자 격언이 딱 떠오르는 대목이죠. 참고로 이 지수가 지금이랑 비슷한 수준이었던 마지막 시기가 비트코인이 미국 대선 이후 랠리로 10만 9천 달러까지 갔다가 세금 문제 때문에 10만 달러 부근에서 횡보하던 그때였습니다.

진행자

지금 개선된 거시 경제 환경이나 개별 자산들의 펀더멘털 개선을 고려해

토큰포스트

고려하면

진행자

최근에 조정 국면이나 시장의 이런 중립적인 심리 상태가 오히려 그동안 시장 진입을 좀 망설였거나 노출이 부족했던 투자자들한테는 분할 매수를 통해서 포지션을 늘려갈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런 해석도 가능합니다.

토큰포스트

결국 단순히 가격 오르내리는 것만 쫓기보다는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 그리고 개별 자산이나 생태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좀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게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핵심이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이 점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네 마지막으로, 오늘 나눈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청취자 여러분께 좀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을 하나 던지면서 마무리할까 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더리움을 비롯해서 여러 주요 알트코인들을 위한 기관 투자용 상품 DAT 같은 것들이 점점 더 보편화되는 걸 보고 있잖아요. 동시에 코인베이스 같은 아주 큰 중앙화 거래소들이 사용자들을 베이스나 BSC 체인 같은 자기들 온체인 생태계로 막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구요.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미래에는 단순히 비트코인이 시장 전체를 이끄는 그 시장 지배력 자체보다 어쩌면 특정 블록체인 생태계가 가진 내재적인 힘 예를 들면 기술이나 커뮤니티 유틸리티 같은 것들이요. 그리고 기관 투자자들이 실제로 얼마나 채택하느냐 이런 여부가 개별 암호화폐 자산의 가치를 결정하는 훨씬 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그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될까요?

진행자

만약 그렇다면 청취자 여러분께서는 이런 시장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감지하기 위해서 어떤 신호들에 주목하시겠습니까? 한 번쯤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토큰포스트

이상 토큰 포스트의 심층 분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