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전략자산(SER)과 ETF 보유량이 1176만 ETH로 집계됐다.
스트래직이더리저브에 따르면 17일 기준 '전략자산(SER) 기업'과 'ETF'가 보유한 이더리움 총량은 1176만 ETH(약 526억8480만 달러, 72조6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략자산 물량은 499만 ETH으로 약 223억7000만 달러(한화 약 30조8600억원) 상당이다.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4.13%에 해당한다.
전략자산으로 100 ETH 이상 보유한 단체는 총 70곳(대기 1곳)이다. 이중 상장 기업은 총 19곳(대기 1곳)이며 상장사의 보유 총량은 402만 ETH이다. 약 180억 달러에 달하며 전체 공급량의 3.32%에 해당한다.
정부 기관은 3곳이 총 6만4525 ETH를 보유 중이다. 미국 정부가 6만30 ETH, 미시간 주 정부가 4000 ETH, 부탄 왕국 정부가 495 ETH를 보유 중이다.
가장 많은 이더리움을 보유한 곳은 비트마인이머전테크(BMNR, 상장사)로, 215만 ETH(약 96억40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약 1.78%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기업은 이달 2일 7만4300 ETH를 사들였으며 8일 20만2500 ETH, 15일 8만2200 ETH를 추가 매입했다.
샤프링크게이밍(SBET)은 83만8100 ETH(약 37억5000만 달러)를 보유하며 2위를, 더이더머신(ETHM)은 49만5300 ETH(약 22억2000만 달러)를 보유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달 2일 각각 3만9000 ETH, 15만 ETH를 추가 확보했다.
이더리움 재단은 22만7700 ETH(약 10억2000만 달러)로 4위에 올랐으며 펄스체인 삭(PLS)은 16만6300 ETH(약 7억4500만 달러)로 5위를 유지했다.
이어 코인베이스(COIN, 13만6800 ETH), 비트 디지털(BTBT, 12만300 ETH), 이더질라 코퍼레이션(ETHZ, 10만2200 ETH), 맨틀(MNT, 10만1900 ETH), 골렘 재단(GLM, 10만100 ETH)이 6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상위 기업 외 최근 활동을 보면 이달 2일 윈펑 파이낸셜(27위)이 1만 ETH를 매수했으며 이달 3일 Api3 DAO(46위)가 1200 ETH, 스테이터스(21일)가 1100 ETH를 각각 매도하며 일부 조정을 나타냈다.
이더리움 기반 ETF를 통해 간접 보유된 총 물량은 현재 677만 ETH다. 달러 기준 약 302억5000만 달러(41조7380억원) 상당이다. 이는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5.58%에 해당한다.
최근 ETF 자금 흐름을 보면 ▲9일(1만300 ETH) ▲10일(3만8200 ETH) ▲11일(2만6000 ETH) ▲12일(8만9400 ETH) ▲15일(7만8200 ETH)까지 5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지속하다가 16일 하루 동안은 1만3600 ETH가 순유출되며 유입세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이더리움 전략자산화(SER)와 ETF를 통한 물량 흡수는 공급량 감소의 핵심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최근 7일간 총 28만3900 ETH가 감소했다. 이 중 전략자산 유출은 8만600 ETH, ETF 유출은 22만1300 ETH로 집계됐다. 신규 발행량은 1만8600 ETH, 소각량은 600 ETH였다.
일일 기준 1만5900 ETH｜30일 기준 –120만 ETH｜머지 이후 –1000만 ETH
17일 오후 2시 55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76% 하락한 44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