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Ep.167 - 1초 최종성에 1센트 수수료, 실시간 블록체인 솜니아의 등장

| 토큰포스트

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전하는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오늘 저희는 당신이 공유해주신 자료 바로 메사리 리서치가 발행한 새로운 레이어원 프로젝트 솜니아와 그 네이티브 토큰 SOMI에 대한 보고서를 함께 좀 깊이 파헤쳐보려고 합니다.

진행자

네 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내용이 꽤 흥미롭더라고요.

토큰포스트

시작하기 전에 아 이 보고서는 솜니아 네트워크 의뢰로 작성된 건 맞는데요. 그래도 분석이랑 최종 편집권은 메사리 측에 있었다고 명시되어 있어요. 이 점은 당신도 참고하시면 좋겠고요.

진행자

그렇죠. 독립적인 분석이라는 점을 밝히고 시작하는 게 중요하죠.

토큰포스트

네, 저희 목표는 뭐 이 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해서 도대체 솜니아가 뭘 하려는 건지 그리고 SOMI 토큰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게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 함께 알아보는 겁니다.

진행자

좋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토큰포스트

자 그럼 이 새로운 레이어원 프로젝트 솜니아의 세계로 들어가 보죠. 보고서를 보니까 솜니아는 그 복잡하고 실시간 상호작용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들 있잖아요. 이런 걸 완전히 온체인에서 구현하는 걸 목표로 한다고 해요. EVM 호환 레이어원 블록체인이고요.

진행자

맞습니다. 실시간 온체인 이게 상당히 야심찬 목표인데요.

토큰포스트

그렇죠? 이걸 어떻게 구현한다는 걸까요? 기술적인 부분이 궁금한데요.

진행자

그걸 위해서 몇 가지 핵심 기술을 결합했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가 멀티스트림이라는 병렬처리 합의 엔진이고요.

토큰포스트

멀티스트림 병렬처리라는 건 동시에 여러 개를 처리한다는 거죠.

진행자

지연을 줄이려는 거죠. 그리고 기존 이더리움 코드를 더 빠르게 돌리기 위한 컴파일된 EVM 실행 환경

토큰포스트

아 EVM 바이트코드를 컴파일해서 쓴다는 거군요. 최적화 기술 같은 건가요?

진행자

그렇죠? 실행 속도를 높이려는 시도고요. 마지막으로, ICDB라는 저지연 데이터 저장소 이 세 가지를 결합한 겁니다.

토큰포스트

음 멀티스트림 컴파일된 EVM, ICDB 이 조합으로 뭘 이루려는 건가요?

진행자

이걸 통해서 보고서에 따르면 1초 미만의 아주 빠른 최종성 그리고 거래 수수료는 1센트 미만으로 매우 저렴하게 또 앱 상태 변화에 거의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그런 온체인 환경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와 1초 미만 최종성에 1센트 미만 수수료라 속도랑 비용은 확실히 매력적인데요. 그런데 실시간 반응성 이게 좀 더 눈에 띄네요.

진행자

바로 그 점입니다. 단순히 속도나 비용 개선을 넘어서는 거죠. 기존 블록체인에서는 예를 들어 게임 같은 경우 일부 로직만 온체인에 올리고 나머지는 오프체인에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잖아요.

토큰포스트

네, 그렇죠. 모든 걸 온체인에 올리기에는 느리고 비싸니까요.

진행자

그런데 솜니아는 이걸 완전히 온체인에서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게임이든 소셜미디어든 아니면 복잡한 금융상품이든 상호작용이 많고 즉각적인 반응이 중요한 앱들을 온전히 블록체인 위에서 돌리겠다는 거죠.

토큰포스트

상당히 도전적인 목표네요. 이게 잘 구현된다면 정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수도 있겠어요.

진행자

네 그리고 또 강조하는 게 상호 운용성하고 자산 이동성인데요. 개발자들이 생태계 내 다른 앱들이 만들어 놓은 사용자 기반이나 뭐 유동성 상태 데이터 같은 걸 쉽게 가져다 쓸 수 있게 하겠다는 거예요.

토큰포스트

아, 레고 블록처럼요. 기존 자원을 활용해서 새로운 걸 더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런 구상이군요.

진행자

맞습니다. 그런 생태계를 지향하는 거죠.

토큰포스트

알겠습니다. 기술적인 목표는 확실히 흥미롭네요. 그럼 이제 이 솜니아 생태계의 핵심 바로 SOMI 토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죠. 2025년 9월 2일 메인넷 출시랑 동시에 나왔다고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특징은 총 공급량이 10억 개로 딱 고정돼 있다는 점이에요.

토큰포스트

10억 개의 고정 공급량 이게 왜 중요한가요? 다른 프로젝트들은 보통 인플레이션 모델을 쓰지 않나요?

진행자

네, 많은 지분 증명, POS 네트워크들이 검증인 보상을 주려고 토큰을 계속 발행하잖아요. 인플레이션 모델이죠. 그런데 솜니아는 그게 아닙니다.

토큰포스트

어떻게 다른 거죠.

진행자

전체 공급량의 10% 그러니까 1억 개의 SOMI를 아예 처음부터 검증인 보상풀로 따로 떼어놓고 여기서만 보상을 지급해요. 추가 발행은 없다고 명시하고 있고

토큰포스트

아 그러니까 풀이 마르면 보상도 끝나는 건가요? 아니면

진행자

풀 안에서 계속 지급되는 거죠. 중요한 건 총량이 더 늘어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론적으로 보면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SOMI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 공급량은 그대로니까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가치 상승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는 그런 설계인 거죠.

토큰포스트

네, 확실히 인플레이션 모델과는 다른 접근이네요. 그럼 메인넷 나올 때 TGE라고 하죠. 토큰 생성 이벤트 시점에는 이 10억 개 중에 얼마나 시장에 풀렸나요?

진행자

보고서를 보면 TGE 시점에는 전체 10억 개 중에 16.02% 네 그 정도가 유통됐다고 나와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16.02% 이 정도면 많은 건가요? 적은 건가요?

진행자

이게 너무 적으면 초기 시장 형성이 어렵고 또 너무 많으면 초반에 팔려는 압력이 너무 클 수 있거든요. 그런데 16% 정도면 뭐 비교적 일반적인 범위 안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기 시장 안정성이랑 유동성 사이에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려고 한 수치로 보여요.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그럼 이 10억 개 토큰은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어떻게 배분되었는지도 궁금한데요.

진행자

네, 배분 내역을 보면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커뮤니티입니다. 27.93%구요. 그 다음이 생태계 지원으로 27.35% 이 둘을 합치면 벌써 55%가 넘죠.

토큰포스트

절반 이상이 커뮤니티랑 생태계 몫이네요.

진행자

네, 그 외에는 이제 초기 투자자들이 15.15% 런치 파트너라고 해서 초기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15.00% 그리고 팀이 11.00% 어드바이저가 3.58% 순서입니다.

토큰포스트

확실히 장기적인 생태계 성장이나 커뮤니티 참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조처럼 보이네요.

진행자

네, 그렇게 설계된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그런데 이 토큰들이 배분만 되고 바로 다 쓸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보통 락업이 걸려 있던데 베스팅이라고 하죠. 그 해제 일정도 중요할 것 같아요. 단기 가격에는 이게 더 민감할 수 있으니까요.

진행자

물론입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이 베스팅 일정의 핵심은 뭐랄까 단기적인 매도 압력을 좀 줄이고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장기적으로 기여하도록 유도하는 데 있거든요.

토큰포스트

네, 그렇죠. 너무 빨리 팔고 나가버리면 안 되니까.

진행자

맞습니다. 그래서 그룹별로 락업 해제 조건이 다 달라요. 전체적으로 보면 총 48개월, 그러니까 4년에 걸쳐서 점진적으로 물량이 풀리도록 설계되어 있고요.

토큰포스트

4년이면 꽤 기네요. 그룹별 차이는 어떤가요?

진행자

중요한 차이점이 있는데요. 아까 말씀드린 커뮤니티랑 생태계 물량 있잖아요. 이 물량은 비교적 초기에 풀리기 시작해요. 커뮤니티 물량은 TGE 하고 나서 2개월 동안 추가로 락이 좀 되고 그 이후 36개월 동안 선형적으로 분배되고요. 생태계 물량은 출시 시점부터 바로 48개월 동안 선형 분배됩니다. 초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거죠.

토큰포스트

아 커뮤니티랑 생태계는 좀 빨리 풀리는군요. 그럼 팀이나 투자자들은요,

진행자

반면에 팀이나 초기 투자자, 어드바이저 같은 내부자 그룹은 12개월 동안은 토큰이 아예 하나도 안 풀리는 클리프 기간을 거칩니다.

토큰포스트

1년 동안은 꼼짝없이 묶여 있는 거네요.

진행자

그 클리프 기간이 지난 후에야 투자자랑 어드바이저는 36개월 동안 팀이랑 런치 파트너는 그보다 더 긴 48개월 동안 천천히 나눠서 받게 됩니다.

토큰포스트

내부자일수록 더 긴 락업 기간을 적용하는군요. 아무래도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장기적인 책임감을 부여하려는 의도겠죠.

진행자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프로젝트와 함께 하도록 유도하는 거죠.

토큰포스트

알겠습니다. 토큰 배분과 베스팅 일정까지 살펴봤고요. 그럼 이제 이 SOMI 토큰이 실제로 솜니아 생태계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 유틸리티를 좀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진행자

보고서에서는 크게 세 가지 주요 유틸리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역시 스테이킹이죠.

토큰포스트

스테이킹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하고 보상받는 거요.

진행자

맞습니다. 활성검증인이 되려면 노드 하나당 500만 SOMI를 스테이킹 해야 한다고 해요. 꽤 많은 양이죠.

토큰포스트

500만 개면? 네 상당하네요. 그럼 일반 보유자들은 참여하기 어렵겠는데요.

진행자

물론 직접 검증인이 되기 어려운 일반 보유자들은 자신의 토큰을 신뢰하는 검증인에게 위임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이나 다른 POS 네트워크처럼요.

토큰포스트

위임 방식에도 종류가 있나요?

진행자

네, 두 가지 방식이 있다고 하는데요. 특정 검증인을 지정해서 위임하는 방식이 있고 이건 언본딩. 그러니까 스테이킹 해제 요청 후 실제로 토큰을 돌려받기까지 28일이 걸려요. 만약 급하게 빼려면 50% 페널티를 내야 하고요. 어휴.

토큰포스트

페널티가 50%면 엄청 크네요.

진행자

네, 좀 크죠? 다른 하나는 일반 검증인 풀에 위임하는 방식인데 이건 별도의 락업 기간은 없다고 합니다. 대신 시스템이 스테이킹이 부족한 검증인에게 우선적으로 위임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토큰포스트

아 선택지가 있군요. 알겠습니다. 첫 번째 유틸리티는 스테이킹이었고 두 번째는 뭔가요?

진행자

두 번째는 예상하시겠지만, 가스 수수료입니다. 솜니아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보내거나 스마트 계약을 실행할 때 내는 수수료 있죠. 이걸 모두 SOMI로 지불해야 합니다.

토큰포스트

네, 이건 뭐 블록체인의 기본이죠. 이더리움의 ETH 같은 역할

진행자

그렇죠?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유틸리티는 거버넌스입니다.

토큰포스트

거버넌스요. 의사결정 참여 권한 같은 건가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네트워크가 점점 성숙해지고, 탈중앙화가 됨에 따라서 SOMI 토큰 보유자들이 프로토콜 변경이라든지. 재단 자금 사용 같은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리를 갖게 된다는 겁니다. 이건 그런데 점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해요.

토큰포스트

점진적 거버넌스 이 부분은 나중에 좀 더 자세히 다뤄 보죠. 그런데 아까 가스 수수료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제가 보고서 보면서 정말 흥미로웠던 부분이 있었어요. 바로 수수료 소각 메커니즘인데요.

진행자

아 네. 정확히 짚었네요. 이게 솜니아 토크노믹스의 정말 핵심적인 부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그렇죠.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 건가요?

진행자

모든 거래에서 발생한 가스 수수료의 절반, 그러니까 50%가 영구적으로 소각됩니다.

토큰포스트

50%나요? 그냥 사라지는 건가요?

진행자

유통량에서 영원히 사라지는 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50%는 스테이킹 참여자들 즉 검증인과 위임자들에게 보상으로 분배되는 구조예요.

토큰포스트

와 50% 소각이라니 이거 정말 공격적인데요. 이더리움 EIP-1559 때도 소각 메커니즘이 화제였는데 그보다 훨씬 높은 비율일 수도 있겠어요. 이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 걸까요?

진행자

이게 그냥 단순히 스테이킹 보상률을 높이는 차원을 넘어서요. 실제 네트워크 사용량 자체를 토큰 가치의 핵심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아주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토큰포스트

네트워크 사용량이 가치 동력이다. 좀 더 설명해 주시겠어요?

진행자

그러니까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사용될수록 거래가 많아질수록 더 많은 SOMI 토큰이 소각되겠죠. 그럼 총 공급량은 계속 줄어드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디플레이션 압력이 생기는 거군요.

진행자

그렇죠? 수요는 그대로거나 늘어나는데 공급이 줄어들면 당연히 가격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죠. 이건 토큰 보유자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물론 반대로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소각효과는 미미하겠지만요.

토큰포스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메커니즘을 도입했다는 건 그만큼 자신들의 기술이나 생태계 전략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방증일 수도 있겠네요. 당신에게 아 이런 방식도 있구나 하고 딱 느껴지는 지점일 수 있겠어요.

진행자

뭐 그렇게 해석할 여지도 충분히 있습니다. 네트워크 성공과 토큰 가치를 아주 직접적으로 연결하려는 강력한 시도라고 볼 수 있죠.

토큰포스트

흥미롭네요. 자 그럼 아까 잠시 언급했던 거버넌스에 대해 좀 더 깊이 들어가 보죠. 보고서를 보니까 5개 그룹으로 구성된 약간은 복잡해 보이는 구조를 설명하고 있더라고요.

진행자

네 맞아요. 이게 좀 독특한데요. 일단 전체 토큰 보유자를 대표하는 토큰하우스가 있고요.

토큰포스트

토큰 보유자 전체 대표

진행자

그리고 검증인들을 대표하는 검증인 위원회 또 개발자들을 대표하는 개발자 위원회 그리고 사용자 대표 격인 사용자 총회 마지막으로, 초기 운영 주체인 재단 이사회까지 이렇게 5그룹입니다.

토큰포스트

헉 다섯 그룹이나요? 각 그룹이 하는 역할이 다 다른 건가요?

진행자

네,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제안이나 투표 뭐 재단 자금 사용 결정, 네트워크 파라미터 조정 같은 것들을 각 그룹이 서로 다른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담당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견제와 균형을 염두에 둔 구조로 보입니다.

토큰포스트

상당히 체계적으로 설계하려고 노력한 것 같긴 한데 좀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그런데 이 권한이 처음부터 이 그룹들에게 다 주어지는 게 아니라면서요. 단계적으로 이양된다고요.

진행자

그게 또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점진적인 탈중앙화 로드맵을 가지고 있어요. 그게 3단계로 나뉘어.

토큰포스트

3단계 로드맵 어떻게 진행되나요?

진행자

첫 번째가 부트스트랩 단계인데요. 메인넷 나오고 나서 초기 6개월 정도입니다. 이때는 주로 재단 이사회가 네트워크 안정화랑 운영을 주도하면서 다른 그룹들이 구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요. 아직은 좀 중앙화된 통제 단계라고 볼 수 있죠.

토큰포스트

초기 안정화를 위한 기간이군요. 그 다음은요.

진행자

두 번째가 전환단계입니다. 6개월부터 24개월까지. 그러니까 1년 반 동안인데요. 이때부터는 토큰하우스를 중심으로 제안을 제출하고 투표하는 활동이 시작됩니다. 커뮤니티 목소리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거죠.

토큰포스트

오 이제 좀 탈중앙화

토큰포스트

느낌이 나네요.

진행자

네, 하지만 최종 결정권이나 뭐 비상시 거부권 같은 중요한 권한은 여전히 재단 이사회가 가지고 있는 약간 과도기적인 단계입니다.

토큰포스트

아 완전한 이양은 아니군요. 그럼 마지막 단계는요

진행자

마지막 세 번째가 성숙 단계인데요. 24개월 즉 2년이 지난 이후입니다. 이때가 되면 대부분의 의사결정 권한이 각 해당 그룹, 예를 들면 토큰하우스나 각종 위원회에 실질적으로 위임됩니다. 예를 들어서 재단 자금을 사용하려면 토큰하우스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식으로요.

토큰포스트

토큰포스트

2년이 지나야 실질적인 권한 이양이 이루어지는군요.

진행자

물론 예외적인 상황에 대한 거부권 같은 뭐랄까 견제 장치 같은 것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는 합니다.

토큰포스트

3단계에 걸친 점진적 이양 계획 초기 안정성이랑 장기적인 탈중앙화 사이에서 좀 균형을 찾으려는 시도로 보이네요. 이런 복잡한 구조랑 단계적인 권력 이양이 과연 계획대로 매끄럽게 잘 작동할 수 있을까요?

진행자

아주 중요한 질문입니다.

토큰포스트

예를 들어 그룹

토큰포스트

그러니까는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

토큰포스트

도 있고 아니면 뭐

토큰포스트

재단이 권력을 제대로 내려놓지 않으려는 유혹 같은 건 없을까요?

진행자

그런 우려는 충분히 제기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거버넌스 로드맵의 성공적인 실행 여부가 솜니아의 장기적인 탈중앙성이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관건이 될 거예요.

토큰포스트

그렇죠. 계획은 계획일 뿐이니까요.

진행자

맞습니다. 각 그룹 간의 견제와 균형장치가 이론처럼 잘 작동할지 그리고 권력 이양 과정에서 투명성이 잘 확보될지 이건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또한 초기에는 재단이 주도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커뮤니티 주도형 탈중앙화 거버넌스로 나아가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했다는 점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자 지금까지 솜니아와 SOMI 토큰에 대한 메사리 리서치 보고서의 핵심 내용들을 쭉 짚어봤습니다. 한번 정리해볼까요? 솜니아는 실시간 온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L1 블록체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멀티스트림 컴파일된 EVM, ICDB 같은 기술적 기반을 갖추려 하고요.

진행자

기술적 차별화가 첫 번째 축이고요.

토큰포스트

그리고 네이티브 토큰 SOMI는 10억 개로 총공급량이 고정되어 있고 추가 발행이 없는 대신 거래 수수료의 무려 50%를 소각하는 강력한 디플레이션 메커니즘을 특징으로 합니다.

진행자

그렇죠. 독특한 토크노믹스가 두 번째 축입니다.

토큰포스트

이 SOMI 토큰은 스테이킹, 가스비, 지불, 그리고 앞으로 단계적으로 구현될 거버넌스 참여에 사용되고요. 토큰 분배나 베스팅 스케줄은 장기적인 생태계 성장과 커뮤니티 참여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것으로 보입니다.

진행자

네 전반적인 그림은 그렇습니다.

토큰포스트

자, 이 모든 정보가 새로운 L1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진 당신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시나요?

진행자

음 솜니아는 결국 말씀하신 그 두 가지 축 그러니까 차별화된 기술적 성능 특히 실시간 반응성이라는 키워드와 또 고정 공급량의 높은 수수료 소각률이라는 독특한 토크노믹스 모델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지금 굉장히 경쟁이 치열한 L1 시장에서 자신들만의 입지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토큰포스트

그렇죠? 새로운 L1이 성공하기가 쉽지 않은 시장이니까요.

진행자

특히 그 실시간 반응성이랑 저렴한 수수료는 기존 블록체인에서는 좀 구현하기 어려웠던 예를 들면 고성능 게임이라던지 아니면 실시간 소셜앱 또는 복잡한 온체인 금융 서비스 같은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잠재력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토큰포스트

잠재력은 있어 보이는데 성공 여부는

토큰포스트

결국 어디에 달려 있을까요?

진행자

아무리 좋은 기술과 토크노믹스를 갖췄다고 해도요. 결국 성공은 두 가지에 달렸다고 봅니다. 첫째는 얼마나 매력적인 애플리케이션, 즉 킬러앱들을 자신들의 플랫폼 위로 끌어올 수 있느냐.

토큰포스트

네, 사용자들이 실제로 쓸 만한 앱이 있어야겠죠.

진행자

그렇죠? 그리고 두 번째는 아까 이야기했던 그 거버넌스 전환. 이걸 얼마나 약속대로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해서 커뮤니티의 신뢰를 얻고 또 진정한 탈중앙성을 확보하느냐 이 두 가지가 핵심일 겁니다. 비전이 현실로 이어질지는 결국 실제 네트워크가 성장하고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수준을 통해 증명되어야겠죠.

토큰포스트

네 지켜봐야 할 부분이 많네요.

진행자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요. 오늘 저희가 나눈 이야기들은 당신이 공유해 주신 메사리 리서치 보고서에 기반한 정보 전달입니다. 이게 뭐 투자 결정에 대한 조언은 절대 아니고요.

토큰포스트

맞습니다. 투자는 항상 신중하게 스스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진행자

그리고 이 보고서 자체가 솜니아 측의 의뢰로 작성되었다는 점도 인지하시고 정보를 좀 비판적으로 수용하시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토큰포스트

중요한 지적입니다.

진행자

그럼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당신이 한번 깊이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을 하나 던져보면서 마무리할까 하는데요.

토큰포스트

어 좋네요. 어떤 질문인가요?

진행자

솜니아가 강조하는 그 실시간 온체인 애플리케이션, 구현능력 그리고 고정공급량이라든지. 높은 수수료 소각률 같은 특징들을 고려했을 때 말이죠. 지금 우리가 익숙한 DEFI나 NFT 말고 과연 어떤 종류의 새롭고 좀 혁신적인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 솜니아 같은 환경에서 특별히 더 잘 자라고 번창할 수 있을까요? 당신의 상상력을 한번 발휘해 보시면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아 실시간 온체인 환경에서 가능한 새로운 DAPP이라 정말 흥미로운 질문이네요. 한번 고민해 볼 만한 주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 솜니아 리서치 보고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 정말 유익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행자

네 저도 즐거웠습니다.

토큰포스트

오늘의 이야기 흥미로우셨나요? 다음 에피소드에서 더 깊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