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기관 트래커] 405만 BTC 보합...보유 기관 362곳

| 손정환 기자

기관 보유 비트코인 총량은 405만 BTC로 집계됐다.

12일 기준 비트코인트레저리 집계에 따르면 기관이 보유 중인 비트코인은 총 405만 BTC로, 최근 30일 기준 0.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관 수는 2곳 증가해 총 362곳으로 집계됐다.

기관 비트코인 보유량·보유 주체 수 / 비트코인트레저리

상장 기업 109만4164 BTC|약 1006억6500만 달러|5.21%

상장사 중 스트래티지(MSTR)는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3.21%에 해당하는 67만3783 BTC를 보유하며 단일 최대 보유 기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12월 네 차례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한 스트래티지는 이달 5일 1286 BTC를 더하며 보유량을 확대했다. 라이엇 플랫폼은 이달 6일 1363 BTC를 매각했으며 클린스파크는 같은 날 88 BTC를 매입했다.

국내에서는 현재 5개 상장사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보유량 변동이 없었으며 순위도 그대로 유지됐다.

사기업 28만8315 BTC|약 265억1300만 달러|1.373%

그외 아이오닉 디지털(2662 BTC), 잽 솔루션스(1500 BTC), GIGA Inc(1214 BTC), 멜라니온 디지털(342 BTC), 엔젤 스튜디오스(303 BTC)가 10위권에 올랐다. GIGA는 이달 5일 4.05 BTC를 추가 매입했다.

정부 64만7035 BTC|약 594억9400만 달러|3.081%

이어 아랍에미리트(6420 BTC)와 부탄(5985 BTC)이 뒤를 이었다.

ETF·거래소 164만2950 BTC|약 1510억5200만 달러|7.824%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IBIT)는 77만8820 BTC를 보유하며 전체 공급량의 3.709%를 차지해 ETF·거래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IBIT는 지난달 24일(-5469 BTC)과 31일(-1792 BTC) 두 차례 매도를 진행했지만 이달 7일에는 8029 BTC를 매수했다.

디파이·스마트컨트랙트 37만6653 BTC|약 346억4800만 달러|1.794%

랩트비트코인(WBTC)은 12만7243 BTC를 보유하며 디파이·스마트컨트랙트 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편집자주] 비트코인은 다양한 방식으로 축적되고 있다. ① 인플레이션 헤지와 미래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고 직접 매입하는 상장기업, 사기업, 정부, ② 투자자 자산을 대신 보관하며 시장 수요에 응답하는 ETF·펀드, 거래소·커스터디, DeFi 스마트컨트랙트 등이 대표적이다. 기관과 정부의 BTC 보유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유통 물량이 줄어들고, 시장 가격에 중장기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정부 보유 확대는 비트코인의 제도권 편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글로벌 기관, 정부, 커스터디별 비트코인 보유 현황을 한눈에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