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결제 인프라 주도하나…스테이블코인 강세 속 수익성은 '아쉬움'

| 이도현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기관 메사리 리서치(Messari Research)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트론(TRON)의 2025년 4분기 성과를 종합 분석하며, 탄탄한 네트워크 활동과 기관 채택 확대에도 불구하고 주요 수익 지표와 디파이(DeFi) 거버넌스 지표에서 일부 약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트론 네트워크는 2025년 4분기 일평균 거래량이 1,020만 건에 달하고, 활성 주소 수가 280만 개를 기록하면서 온체인 사용량 기준으로 명확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신규 주소 수 역시 13.8% 증가한 22만 개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사용자 저변 확대를 보였다. 그러나 유통 시가총액은 316억 달러에서 269억 달러로 14.8% 하락했으며, 달러 기준 총 수익도 38% 감소한 6억 5,56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토큰 가격 하락과 리소스 소각량 감소라는 구조적 요인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