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금융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기술기업들의 실적 재평가와 글로벌 거시경제 지표 변동이 자산군 전반의 변동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멕시벤처스(MEXC Ventures)에 따르면, AI 기술주와 가상자산 간의 상관관계와 글로벌 유동성 상황을 분석한 결과, 기술주 중심의 시장 심리가 위축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의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주요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실질 수익성이 확인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고 있어, 기술주 지수에 하방 압력이 작용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의 하락과 높은 연관성을 띠며, 멕시벤처스는 이러한 기술주 섹터와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 사이의 동조화 현상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금과 은 같은 안전 자산이 위험 자산과 함께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시장 내 손실을 메우기 위한 유동성 확보 과정에서 나타난 것으로, 귀금속 및 다양한 자산의 매각으로 인해 현금 확보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유동성 경색의 징후로 분석된다.
미국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 지표가 안정을 보이며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첫 금리 인하 시기가 2026년 7월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는 고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이자를 발생시키지 않는 비수익성 자산의 보유에 대한 기회비용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승 또한 비트코인 및 가상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을 저해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은 기술적 지표 변화와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200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로 하락하며 장기적인 가격 흐름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상당한 규모의 자본 유출이 감지되고 있다. 이는 제도권 투자자들이 리스크에 대응해 현금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결론적으로, 현재 시장 상황은 AI 기술산업의 투자심리 위축과 금리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멕시벤처스는 기술주와 가상자산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다. 나스닥 지수의 향방이 시장의 주요 지표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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