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브리핑] 원화 스테이블코인 경쟁 본격화…담보 분절화·기관 중심 재편 부각

| 토큰포스트

이번 주 가상자산 리서치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디지털 금융 인프라 경쟁과 시장 구조 변화가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엑시리스트는 토스의 메인넷 검토 움직임을 계기로 국내 기업 간 결제·정산 레일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이코 리서치는 암호화폐 담보의 ‘분절화’가 기관 투자 진입을 가로막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타이거리서치는 디파이 투자 전략의 고도화와 함께, 한국 시장이 리테일 중심에서 기관 중심으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기술 혁신보다는 유동성 구조, 인프라 표준, 자본 흐름 재편이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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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시리스트 (Exilist)

"토스, 자체 메인넷 검토…디지털 금융 생태계 본격 진입"

토스가 자체 메인넷과 네이티브 토큰 발행을 검토하면서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상표 출원과 지갑 통합 전략을 고려할 때, 단순한 실험이 아닌 실제 사업 확장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특히 3천만 사용자 기반과 결제 단말기, 미니앱 구조를 결합할 경우 원화 스테이블코인 유통·정산 레일을 선점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한국의 기존 결제 인프라가 이미 고도화되어 있다는 점에서, 기술 경쟁보다 사용자 채택이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결국 원화의 온체인 이동 과정에서 누가 표준을 장악하느냐가 향후 경쟁의 본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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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코 리서치 (Kaiko Research)

"암호화폐 담보 '분절화', 기관 투자자 진입 막는다"

카이코 리서치는 암호화폐 시장 내 담보가 거래소·체인·프로토콜에 분산되면서 기관 투자자의 효율적인 자본 운용을 저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오더북 깊이가 거래소별로 최대 3배 차이를 보이고, 시장 불안 시 가격 괴리도 확대되는 등 유동성 파편화 문제가 구조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역시 15개 이상의 체인에 분산되어 있으며, 토큰화 국채 또한 다양한 구조로 쪼개지면서 **새로운 담보 사일로(Silo)**가 형성되고 있다. 이로 인해 크로스체인 이동 과정에서 추가 비용과 리스크가 발생하며, 특히 주말에는 유동성 감소로 거래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결국 이러한 분절화는 암호화폐의 장점인 효율성을 약화시키며, 기관 투자자 입장에서 진입 장벽과 운영 복잡성을 동시에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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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리서치 (Tiger Research)

"Solstice Finance, 전통 금융식 전략으로 디파이 확장"

솔스티스 파이낸스는 전통 금융의 투자 전략을 디파이에 접목해 다층 수익 구조를 구현하는 플랫폼을 제시했다. USX를 기반으로 델타 뉴트럴 전략(eUSX)을 운영하며,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다만 펀딩비 구조에 따른 수익 감소 가능성을 보완하기 위해 토큰화 국채 및 스테이킹 전략을 병행하는 등 복합 전략 구조를 채택했다. 향후 strcUSX, oUSX 등 다양한 상품이 추가될 경우, 디파이 내 자산 운용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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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암호화폐 시장, 기관 중심으로 재편"

한국 암호화폐 시장은 리테일 투자자 비중이 감소하고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서 시장 구조 전환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초기에는 개인 투자자의 참여가 시장을 주도했으나, 최근에는 프로젝트 부침과 정책 변화로 인해 투자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은 점차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며 보다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역시 금융기관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향후 규제와 정책 방향이 시장 구조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현재의 변화는 단순한 위축이 아닌 시장 성숙 과정에서 나타나는 재편으로 평가되며, 참여자들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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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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