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에브리타임·리멤버, 청년 맞춤형 금융·취업 정보 협력 강화

| 토큰포스트

카카오페이와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 리멤버앤컴퍼니가 각각 금융교육과 취업 정보, 채용 데이터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넓히면서 청소년과 대학생, 구직자를 겨냥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카카오페이는 7월 6일 서울시 동작구 아이들과미래재단 오피스에서 아이들과미래재단, 서울시가족센터와 다문화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 청소년의 디지털 금융 이해력을 높이고 안전한 금융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금융 서비스가 대부분 스마트폰과 앱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금융 지식이 부족한 청소년층은 결제와 송금, 개인정보 보호 같은 기본 영역에서도 교육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역할 분담도 비교적 분명하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교육 기획과 사업 운영 전반을 맡고, 서울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지원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기관 모집과 운영 지원, 콘텐츠 자문을 담당한다. 카카오페이는 앞서 지난 4월 재단과 추진한 청년 디지털 금융 리더 양성 지원 사업인 사각사각 서포터즈를 기반으로 교육 운영 재원과 디지털 금융 교육 콘텐츠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실제 교육 프로그램을 굴릴 수 있는 재원과 내용을 함께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대학생 대상 취업·진로 정보 시장에서도 플랫폼 간 제휴가 이어졌다.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는 사람인과 대학생 커리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플랫폼 기능 제휴, 사업 협력, 맞춤형 아르바이트 공고 추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에브리타임 앱 안에서 사람인의 맞춤형 채용 정보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대학교 커뮤니티로 출발한 에브리타임이 생활 정보 중심에서 취업·인턴·대외활동 정보까지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대학 저학년에게는 대외활동과 아르바이트, 고학년에게는 인턴십과 채용 정보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용자 학년과 상황에 맞춘 커리어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전략이 반영됐다.

경력직과 스타트업 채용 시장에서는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와 혁신의숲 운영사 마크앤컴퍼니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지원자가 어느 회사 출신인지만 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해당 회사의 어떤 성장 시기에 함께했는지를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데 있다. 스타트업은 같은 회사라도 창업 초기, 투자 유치 직후, 매출 확대기 등 시기에 따라 필요한 인재 역량이 크게 달라지는데, 이런 성장 단계 정보를 채용 판단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플랫폼 기업들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교육·커리어·채용 전 과정을 더 촘촘하게 연결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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