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해협 충돌, 2차대전 넘는 경제 충격 경고

| 정민석 기자

대만해협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제2차 세계대전보다 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인명 피해뿐 아니라 국제 교역과 금융시장에도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다.

크립토브리핑은 9월 8일 대만 주재 미국 외교관이 대만해협 충돌의 경제적 파장이 제2차 세계대전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외교관은 역내 안정을 유지하고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냈다.

중국과 대만 사이의 긴장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대만 주변에서 정기적인 공군·해군 훈련을 진행하며 군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은 대만의 주요 안보 협력국이다. 대만해협에서 충돌이 발생하면 미·중 관계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안보와 국제 교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크립토브리핑은 9월 8일 기사에서 대만해협 충돌이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충돌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판단은 이전보다 낮아졌다. 2027년 12월 31일까지 중국의 대만 침공이 발생할 가능성은 12%에서 10.5%로 하락했다.

이 수치는 예측시장 참가자들이 단기적인 침공 가능성을 이전보다 낮게 반영하고 있음을 뜻한다. 다만 외교·군사 움직임에 따라 시장 가격은 바뀔 수 있다.

예측시장 가격이 낮아졌다고 해서 대만해협의 긴장이 해소된 것은 아니다. 중국의 군사 활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외교 접촉 여부가 위험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크립토브리핑은 9월 8일 기사에서 베이징과 워싱턴의 공식 발언과 중국군의 대만 주변 활동,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움직임을 향후 관찰할 변수로 제시했다.

현재 대만해협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 다만 외교관의 경고와 예측시장 가격 변화는 대만해협 리스크가 국제 경제와 가상자산을 포함한 위험자산 시장에서 계속 주시되는 변수임을 보여준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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