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7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2일 연속 하락하여 3,055.94포인트로 마감했다. 장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코스피는 제조 및 전기·전자 중심의 외국인 매물 출회로 낙폭이 확대되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3.3%), 운송·창고(-2.0%), 증권(-1.8%), 건설(-1.7%) 등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204억원, 4,85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8,55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특히 전기·전자(-2,337억원), 운송장비·부품(-1,882억원), 금융(-1,386억원)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3일 연속 하락하여 781.56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나스닥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며 낙폭이 확대되었다. 업종별로는 금융(-2.8%), 비금속(-1.9%), 전기·전자(-1.7%) 등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478억원, 1,86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251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4일 만에 약세로 전환되어 1,356.1원을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3일 연속 상승하여 배럴당 65.56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와 나스닥이 각각 0.9%, 1.0% 상승했고, 일본 니케이지수는 1.4% 상승한 반면, 중국 상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0.8%, 0.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