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2일 연속 상승하며 3,184.42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주요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해외증시 약세에도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는 장중 달러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외국인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금속(+2.6%), 기계·장비(+1.6%), 제약(+1.3%), 유통(+0.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별로는 대형주(+0.4%), 중형주(+0.3%), 소형주(+0.3%) 모두 상승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364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756억원, 1,55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2일 연속 상승하며 796.81포인트로 마감했다. 장초반 보합권 등락을 반복했으나, 바이오 관련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1.5%), 비금속(+1.2%), 섬유·의류(+1.0%)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09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1억원, 6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0.77%) LG에너지솔루션(-0.43%) 삼성바이오로직스(+1.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6%) 삼성전자우(+0.88%) 현대차(+0.68%) HD현대중공업(-1.75%) 기아(-0.19%) KB금융(+1.29%)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알테오젠(+0.22%) 에코프로비엠(-1.17%) 펩트론(-2.72%) 에코프로(-0.80%) 파마리서치(-5.04%) 리가켐바이오(+3.06%) 레인보우로보틱스(0.00%) 에이비엘바이오(+4.19%) HLB(-0.51%) 삼천당제약(+0.31%)
한편 원/달러 환율은 4일 만에 강세로 전환되어 1,391.6원을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하루 만에 하락해 배럴당 65.41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0.6%)와 나스닥(-0.8%), 독일 DAX(-2.3%), 일본 니케이(-0.9%), 중국 상해종합(-1.2%), 홍콩 항셍(-0.7%) 등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대만 TWI(+0.4%)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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