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2일 연속 상승하며 4,220.56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주말 해외증시 약보합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한 증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투자경고 해제된 가운데 전기전자주 중심 매수세 유입으로 2.20% 상승하며 4,200선 상회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업종간 차별화를 보였으며 대형주(+2.5%), 중형주(-0.0%), 소형주(-0.9%) 등 규모별 차이를 보였다. 특히 금속(+3.5%), 전기·전자(+3.3%), IT 서비스(+3.1%), 운송장비·부품(+3.0%)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316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69억원, 8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2일 연속 상승하며 932.59포인트로 1.40% 상승 마감했다. 전주말 나스닥 약보합에도 불구하고 제약 업종 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약(+2.9%), 금속(+2.6%), 운송장비·부품(+2.3%)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15억원, 903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689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4일 연속 강세로 1,432.0원(-10.2원)을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3일 만에 상승해 배럴당 57.37달러(+1.11%)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0.04% 하락했고, 나스닥은 0.1% 하락했으며, 독일 DAX는 0.2% 상승, 일본 니케이는 0.4% 하락, 중국 상해종합은 0.04% 상승, 홍콩 항셍지수는 0.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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