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 E 파워,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MCTO 신청하고 5월 초 공시 목표

| 손정환 기자

NU E 파워(NY E Power Corp., OTC: NUEPF)가 2025년 12월 31일 기준 감사보고서와 경영진 인증서 제출이 법정 시한인 4월 30일을 넘기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외부감사가 현재 약 ‘60%’ 진행됐으며, 필요한 자료가 5월 1일까지 모두 제공되면 감사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지연으로 NU E 파워는 캐나다 공시 규정인 내셔널 인스트루먼트 51-102 제4부를 일시적으로 충족하지 못하게 된다. 회사는 이에 따라 자발적으로 경영진 매매중지명령(MCTO)을 신청했고, 감사 재무제표와 경영진 논의·분석(MD&A), CEO·CFO 인증서를 포함한 필수 공시를 5월 8일 이전 또는 전후로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4월 16일 기준으로 파산 절차는 없으며, 미공개 중대 정보도 없다고 덧붙였다.

앨버타 태양광과 몽골 발전 프로젝트 동시 추진

NU E 파워는 그린 하버와 추진 중인 앨버타 태양광 포트폴리오 거래에서도 진척을 알렸다. 이 포트폴리오는 총 ‘503.5MWac’ 규모이며, 회사의 순지분 기준으로는 ‘253MWac’ 수준이다. 레스브리지 프로젝트 1단계 실사를 완료했고, 한나 부지의 통제권도 연장 확보했다.

핵심 자산인 레스브리지 투와 쓰리는 앨버타 전력계통운영자(AESO)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2026년 8월 6일로 예정된 AESO 클러스터3 마감 시한이 중요한 분기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현재까지 약 ‘260만 달러’를 투입했다고 밝혔는데, 원화로는 약 ‘38억2980만원’ 수준이다. MW당 투자액은 약 ‘5150달러’다. 향후 기업가치 평가는 전력구매계약(PPA) 확보 범위와 즉시 착공 가능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다.

몽골에서는 현지 파트너 체그츠하라와 공동개발계약(JDA)을 체결하고 ‘다르항 에너지 파크’ 추진에 나섰다. 이 사업은 ‘600MW’ 초초임계 석탄화력과 추가 ‘100MW’ 배터리저장장치(BESS)를 포함하는 구상이다. NU E 파워는 부지 선정과 계통 접속 검토를 마쳤고, 환경 및 타당성 조사에 필요한 초기 비용도 집행했다. 관련 조사는 약 3개월 내 종료가 예상된다.

초기 단계 자산 중심 전략…직접 소유보다 개발권 확보

회사는 최근 투자자 자료를 통해 초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를 발굴한 뒤 낮은 비용으로 지분 또는 권리를 확보하고,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건설 단계에 들어가기 전 지분을 매각하거나 수익화하는 전략을 강조했다. 4월 8일에는 새 기업 웹사이트와 업데이트된 투자설명 자료도 공개했다.

다만 보유 자산의 성격에 대해서는 일부 정정 공시도 있었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3일 발표와 관련해 ACT 미드 마켓 자산을 직접 소유한 것은 아니며, 몽골과 서스캐처원 내 프로젝트에 대한 ‘독점 옵션’과 개발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바로잡았다. 다르항 부지의 경우 2만5000달러, 원화 약 ‘3682만5000원’ 지급으로 12개월 독점권을 확보한 상태다. 개발이 실제로 진행되면 해당 특수목적법인(SPV)에서 NU E 파워가 제안 기준 ‘60%’ 지분을 갖는 구조다.

회사는 현재 공개된 프로젝트들이 모두 ‘초기 단계’라고 분명히 했다. 건설, 전력판매, 자금조달, 토지 이전과 관련한 구속력 있는 최종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다. 이는 사업 확장 기대는 남아 있지만, 상업화까지는 인허가와 자금조달, 수요처 확보 등 넘어야 할 변수가 많다는 뜻으로 읽힌다.

블루닷 인수 철회·시장조성 계약도 병행

지배구조와 자본시장 측면에서는 블루닷 시스템즈 인수 철회가 큰 변화로 꼽힌다. NU E 파워는 2025년 10월 10일 진행했던 블루닷 인수를 2026년 3월 6일부로 되돌리는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수 대가로 발행됐던 ‘2950만주’가 취소되고, 블루닷 의결권 주식은 기존 주주들에게 반환된다. 블루닷 관련 부채는 레드힐 캐피털로 넘어가며, NU E 파워는 이에 대한 면책을 받는 구조다.

이보다 앞선 2월 18일에는 같은 내용의 구속력 없는 의향서(LOI)가 먼저 공개됐다. 당시 제시된 취소 기준 가격은 주당 ‘0.13달러’였으며, 현금 유출 없이 특정 부채만 정리하는 형태였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이사 2명이 사임했다고 밝혔다.

또 NU E 파워는 벤처 리퀴디티 프로바이더스와 시장조성 서비스 계약도 체결했다. 규제 승인 이후 등록 브로커 W.D. 라티머를 통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회사는 12개월 동안 월 ‘5000달러’, 원화 약 ‘736만5000원’을 지급한다. 회사 측은 해당 계약이 유동성 개선 목적이며, 서비스 제공자는 현재 회사나 증권에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공시 정상화’와 프로젝트 현실화 여부

최근 NU E 파워의 행보는 지연된 공시, 인수 철회, 신규 경영진 영입, 프로젝트 확장으로 요약된다. 3월 2일에는 로만 폰테스를 운영·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으로, 아르시아 누리를 전략재무·IR 담당 부사장으로 선임하며 성장 체제도 정비했다.

시장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부분은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이 단기 이슈에 그칠지 여부다. 이후에는 앨버타 태양광과 몽골 발전 프로젝트가 실제 인허가와 수요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기업가치를 좌우할 전망이다. 현재로선 NU E 파워가 ‘초기 단계 권리 확보’ 전략을 얼마나 실물 자산과 현금흐름으로 연결하느냐가 핵심 변수로 보인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