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늄엑스 디스커버리(STMXF), OTCQB 진입·탐사 확대…사망 사고 변수

| 김민준 기자

우라늄 탐사 기업 유라늄엑스 디스커버리(STMXF)가 OTCQB 마켓 진입과 함께 자금 확보, 프로젝트 확장, 경영 변화 등 복합적인 경영 행보를 이어가며 시장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머피 레이크(Murphy Lake)를 중심으로 한 탐사 강화와 자산 옵션 계약 확대, 그리고 예상치 못한 사고 대응까지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유라늄엑스는 지난 5월 14일부로 기존 OTC 핑크 시장에서 OTCQB 벤처 마켓으로 상향 이전됐다. 이는 기업의 재무 투명성과 규제 준수 수준이 일정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회사는 미국 내 거래 정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DTC 자격 취득도 추진 중이며, 머피 레이크 프로젝트를 위한 시추 프로그램 자금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같은 달 22일에는 이사인 하워드 밀른이 사임하며 이사회에 변화가 생겼다.

사업 확장 측면에서는 사스캐처완 아타바스카 분지 내 자산을 중심으로 전략적 제휴가 이어지고 있다. 유라늄엑스는 골든 퓨처스와 네오코어 우라늄 프로젝트에 대한 36개월 독점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상대방은 1200만 주 발행, 55만 달러(약 7억 9,000만 원) 현금 지급, 275만 달러(약 39억 6,000만 원) 탐사 자금 투입을 통해 지분 100%를 확보할 수 있다. 다만 현재 해당 프로젝트에는 공식적인 광물 자원량이 정의되지 않았다.

또한 폰드 테크놀로지스와는 주 베이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LOI)를 체결했다. 총 15개 클레임, 약 1만 9,850헥타르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1600만 주 발행과 35만 달러(약 5억 원) 지급, 450만 달러(약 64억 8,000만 원) 탐사 투자 조건이 포함된다. 다만 최종 계약 체결과 규제 승인 등 절차가 남아 있다.

탐사 성과도 이어졌다. 머피 레이크에서 진행된 전자기(MLEM) 조사 결과, 유망 전도체 구간이 약 1.45km 연장되며 핵심 타깃 구간이 크게 확장됐다. 과거 시추에서는 최대 56ppm 우라늄(U)과 0.065% U3O8 구간이 확인된 바 있어 잠재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시추 작업은 2026년 5월 중순 시작될 예정이다.

재무 상태 역시 안정적이다. 올해 2월 기준 현금 531만 달러(약 76억 4,000만 원), 운전자본 598만 달러(약 86억 1,000만 원), 자기자본 960만 달러(약 138억 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212만 달러(약 30억 5,000만 원) 규모의 탐사 의무 자금도 확보된 상태다. 또한 총 116만 달러(약 16억 7,000만 원) 규모의 사모 자금 조달을 마쳤으며, 추가로 디지털 마케팅 강화에도 나섰다.

한편 예상치 못한 악재도 발생했다. 회사는 지난 5월 8일 주 베이 프로젝트 현장에서 야생 동물과의 충돌로 외부 계약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당국과 협력해 조사가 진행 중이며, 해당 지역 탐사는 일시 중단된 상태다. 다만 다른 프로젝트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코멘트 전문가들은 “유라늄엑스는 자금 안정성과 탐사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초기 단계 자원 기업 가운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탐사 결과 가시화와 안전 관리 이슈 대응이 향후 기업 가치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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