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클리프(GRYCF), 3030g/t ‘초고품위 금’ 발견…광권 확대·자금조달 동시 가속

| 김민준 기자

그레이클리프 익스플로레이션(GRYCF)이 캐나다 온타리오주 서드베리 광구에서 공격적인 확장과 조직 개편, 자본 조달을 동시에 추진하며 ‘셰익스피어 금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고품위 금 광화대 인접 지역 확보부터 3000g/t를 웃도는 초고등급 시추 결과까지 확보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는 분위기다.

회사 측은 최근 셰익스피어 타운십 내 전략적 광권 13개를 100%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광권은 동일한 지질 구조대에 위치해 기존 셰익스피어 금 프로젝트와 직접적인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인수 대가는 1만 캐나다달러와 보통주 30만 주로 구성되며 캐나다 증권거래소 승인을 전제로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광권 확보가 향후 자원 확장 가능성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탐사 성과도 눈에 띈다. 회사는 온타리오 셰익스피어 프로젝트에서 수행된 시추공에서 1m 구간 기준 3030g/t 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심도 123m 구간 7.0m 평균이 454.34g/t에 달하는 점은 ‘초고품위 금’ 광체 존재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회사는 향후 벌크 샘플링과 새로운 탐사 모델 구축을 위해 추가 금속학적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영진 재편도 병행됐다. 제이슨 베이커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됐으며, CFA 자격을 보유한 월터 헨리가 독립이사로 합류했다. 베이커는 약 3500만 달러(약 504억 원) 이상의 자금 조달 경험을 갖고 있으며 헨리는 10억 달러(약 1조 4400억 원) 규모 프로젝트 금융 구조화 경험을 보유한 인물이다. 이번 인사는 재무 안정성과 프로젝트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자금 조달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회사는 초과 청약된 사모 발행을 통해 65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추가로 44만 달러 규모 조달도 완료했다. 해당 자금은 셰익스피어 금 프로젝트 탐사와 일반 운영 자금으로 사용된다. 내부자 참여 비중도 높아 경영진의 사업 확신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회사는 기존 시추 데이터, 코어 및 분석 자료를 확보하며 탐사 효율을 높였다. 230만 주 발행을 통해 데이터 자산을 인수했으며 확보된 자료를 기반으로 추가 분석 및 정밀 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그레이클리프는 주식 4대 1 병합도 추진 중이다. 이는 발행 주식 수를 약 1760만 주에서 440만 주 수준으로 줄여 자본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거래소 승인 이후 적용될 예정이며 기업명이나 티커 변경은 없다.

코멘트 업계에서는 그레이클리프가 ‘셰익스피어 금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탐사 확장, 고품위 결과 확보, 자본 조달, 경영진 강화까지 동시에 진행하며 전형적인 성장 초기 광산 기업의 상승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동일 지질대 내 추가 광권 확보가 자원량 확대와 기업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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