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리뉴어블 에너지(RAMPF)가 2026년 들어 실적 발표와 주주총회, 프로젝트 진전 등 주요 이벤트를 연이어 내놓으며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폴라리스 리뉴어블 에너지는 중남미와 카리브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수력·지열·풍력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동시에 배당 정책과 에너지 저장 사업을 병행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일(현지시간) 회사는 오는 7월 30일 오전 10시(미 동부시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전화 또는 웹캐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녹화본은 8월 13일까지 제공된다. 이는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투명성’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6월 26일 열린 연례 및 특별 주주총회에서는 경영진이 추천한 이사 6명이 모두 97% 이상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선임됐다. 폴라리스 리뉴어블 에너지는 주총 정족수 미달로 일정이 한 차례 연기되자 정관을 개정해 일시적으로 정족수 요건을 완화하는 등 유연한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는 기업 지배구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사업 측면에서는 멕시코 프로젝트가 두드러진다. 회사가 추진 중인 3개의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 프로젝트가 국가 경쟁 입찰을 통해 CFE 혼합개발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총 250MW 규모 태양광과 180MWh 배터리 저장 설비를 포함한 이 사업은 25년 장기 계약 협상 단계에 진입했으며, 2026년 7월 말 마무리가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중남미 전력 인프라 확장과 맞물린 전략적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푸에르토리코에서는 71.4MW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계약이 금융감독위원회 승인을 받으며 상업화에 속도가 붙었다. 해당 프로젝트는 매월 MW당 1만6,000~2만600달러(약 2,300만~2,966만 원)의 고정 및 성과 기반 수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이는 폴라리스 리뉴어블 에너지가 단순 발전 사업자를 넘어 ‘에너지 저장’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적은 다소 혼조세를 보였다. 2026년 1분기 기준 총 발전량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20만5,317MWh를 기록했고, 매출은 1,980만 달러(약 285억 원), 조정 EBITDA는 1,350만 달러(약 194억 원)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60만 달러였다. 다만 회사는 분기 배당 0.15달러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주주환원 의지를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폴라리스 리뉴어블 에너지가 다양한 재생에너지 자산과 장기 계약 기반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유효하다고 평가한다. 동시에 발전량 변동성과 지역 리스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요소로 지목된다. ‘폴라리스 리뉴어블 에너지’는 향후 에너지 저장과 태양광 확장을 기반으로 성장 동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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