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 홈즈(LGIH), 美 전역 확장에 판매 8%↑…주택 수요 타고 성장 가속

| 김민준 기자

미국 주택 건설사 LGI 홈즈(LGI Homes, LGIH)가 신규 커뮤니티 확장과 판매 증가, 안전 성과를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최근 웨스트버지니아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등 주요 지역에서 신규 주거 단지를 잇달아 공개하며 ‘주택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LGI 홈즈는 웨스트버지니아 폴링 워터스에 단독주택 커뮤니티 ‘더 메도우스 앳 리버사이드’를 공식 개장했다. 해당 단지는 3~4베드룸 구조와 2대 주차 гара지, 6가지 평면 설계를 제공하며, 추가 비용 없이 ‘CompleteHome Plus’ 업그레이드 패키지가 포함된다. 단지 내에는 산책로와 피클볼 코트, 놀이터, 녹지 공간 등이 들어서며 인근 공원과 주요 통근 도로 접근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는 한정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개장 행사가 예정돼 있다.

캘리포니아 유바시티에서는 82가구 규모의 ‘치마 랜치’를 선보였다. 3~5베드룸 주택과 5가지 평면 설계가 제공되며 일부 주택에는 ADU(부속 주거 유닛) 옵션이 포함된다. 시작가는 40만 달러대 후반으로 책정됐다. 플로리다 잭슨빌에서는 529필지 규모의 대형 마스터플랜 커뮤니티 ‘트레일스 웨스트’도 공개하며 지역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실적도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LGI 홈즈는 2026년 6월 총 496건의 주택 클로징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2분기 전체 기준으로는 1,440건으로 8.8% 늘었다. 이 가운데 단독 임대주택도 각각 29건, 75건 포함돼 ‘주거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5월 클로징 역시 498건으로 전년 대비 19.7% 급증했다.

현재 LGI 홈즈는 151개의 활성 판매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오는 8월 4일 장 시작 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동부시간 기준 오후 12시 30분부터 실적 설명회가 진행된다.

자본시장 측면에서도 행보가 이어졌다. LGI 홈즈는 텍사스 기반 신규 거래소 ‘나스닥 텍사스’에 이중 상장을 승인받았으며, 기존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 상장을 유지한다. 동일한 티커 ‘LGIH’를 사용하며 투자자의 매매에는 영향이 없다.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 산하신토 지역 ‘에스플러네이드’ 커뮤니티는 산업안전보건청(Cal/OSHA)으로부터 ‘골든 게이트 인증’을 획득했다. 5년 연속 산업재해 ‘제로’ 기록과 업계 평균을 밑도는 사고율(ExMod 0.76)이 반영된 결과다. 이는 LGI 홈즈의 안전 관리 체계가 업계 대비 높은 수준임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LGI 홈즈는 6월 ‘전국 주택 소유의 달’을 맞아 브랜드 캠페인도 진행했다. 2003년 이후 8만 가구 이상의 주택 소유를 지원한 회사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부터 고급 주택 수요자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겨냥하고 있다. 여름 시즌에는 최대 4만 달러 규모의 할인과 금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Sunsational Summer Savings’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LGI 홈즈의 확장 전략이 공급 확대와 동시에 수요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한 주택시장 전문가는 “중저가 주택부터 고급형까지 라인업을 넓히면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며 “금리 환경 변화 속에서도 꾸준한 클로징 증가가 이어지는 점은 긍정적 신호”라고 분석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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