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온,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 전기차 충전 시장 주목

| 토큰포스트

한국거래소가 에버온과 아이엠기업인수목적1호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받으면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 기업의 증시 진입과 스팩 상장 절차가 본격화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일 두 회사의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상장예비심사는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들어오기 전 사업 내용과 재무 상태, 지배구조 등을 미리 점검받는 절차다. 심사를 통과해야 이후 공모와 상장 절차를 밟을 수 있어 사실상 기업공개를 위한 첫 관문으로 여겨진다.

에버온은 벤처기업으로 분류되며, 전기차 충전기 운영과 관련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충전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는 기업의 역할도 커지고 있는데, 에버온은 이런 시장 흐름 속에서 코스닥 입성을 추진하는 모습이다. 이 회사는 2025년 매출 652억2천500만원, 영업이익 54억8천200만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선은 미래에셋증권이 맡는다.

함께 심사를 신청한 아이엠기업인수목적1호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이다. 스팩은 자체 사업을 영위하기보다 비상장 기업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회사로, 유망 기업이 비교적 간접적인 방식으로 증시에 들어오는 통로로 활용된다. 아이엠기업인수목적1호의 총자산은 20억원, 총부채는 12억6천200만원, 자기자본은 7억3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주관사는 아이엠증권이다.

최근 자본시장에서는 성장 산업에 속한 기업의 상장 수요와 함께 스팩을 통한 우회 상장 경로에도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 산업은 친환경 교통 전환과 정책 지원의 영향을 함께 받는 분야여서, 에버온의 심사 진행 과정에도 시장의 시선이 쏠릴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미래 산업 기업과 스팩의 상장 시도가 계속 이어지는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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