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은이 5일 장중 4% 오른 온스당 61.91달러(약 8만8000원)에 거래됐다. 현물 금도 2.7% 상승하며 귀금속 가격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5일 바이비트 시세에 따르면, 현물 은과 금은 장중 각각 4%, 2.7% 상승했다. 바이비트는 금과 은을 비롯해 금 기반 디지털자산인 테더골드(XAUT) 관련 상품을 현물·파생상품·전통금융 경로로 제공하고 있다.
뉴욕 귀금속 시장도 전날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 금 선물이 1.5% 오른 온스당 4095.40달러(약 584만원), 은은 4.1% 상승한 60.056달러(약 8만6000원)에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은은 7월 9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으며 하루 상승률은 6월 12일 이후 가장 컸다.
금 가격은 5일 뉴욕 장 초반 온스당 4200달러(약 599만원)를 넘어섰다. 배런스는 금이 장 초반 1.7% 오른 4224달러(약 603만원)까지 상승했고 주간 상승률은 4.5%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금리 지표의 하락은 귀금속 가격 상승과 맞물렸다. 배런스는 5일 보도에서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최근 고점인 4.747%에서 4.603%로 낮아졌으며 9월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상 확률도 67%에서 57%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금은 이자가 붙지 않아 시장금리가 낮아질 때 상대적인 보유 부담이 줄어드는 자산이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4일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6월 구인 건수는 735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구인과 채용, 이직 지표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고용 지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경로를 가늠하는 주요 자료로 활용된다.
은은 안전자산 성격과 산업재 성격을 함께 갖고 있어 금보다 변동 폭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산업 수요와 공급 주기의 영향도 받는 만큼 이날 상승을 안전자산 수요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금과 은이 앞서 온스당 4060.20달러와 58.47달러 수준에서 움직인 뒤 단기 변동성이 다시 확대된 흐름이다.
귀금속과 디지털자산의 접점은 거래 채널에서 나타난다. 바이비트 이용자는 같은 플랫폼에서 금·은 관련 상품과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다만 이날 귀금속 가격 상승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가격에 미친 직접적인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