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7300달러 저항 시험, 하이퍼리퀴드 50달러 지지 분석

| 이도현 기자

비트코인(BTC)이 6만5700~6만7300달러(약 9264만~9489만원) 저항대에서 단기 방향성을 시험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HYPE)는 50~52달러(약 7만500~7만3320원) 구간에서 기술적 지지 신호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데일리(Odaily)는 10일 오전 7시 25분(한국시간) 코디(Cody) 오데일리 수석 편집자의 기술 분석을 공개했다. 코디 편집자는 “비트코인은 6만5700~6만7300달러 저항대 돌파 여부가 반등 강도를 검증하는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 비트코인 c파 반등, 6만7300달러가 첫 저항

분석은 최근 비트코인 흐름을 7월 1일부터 이어진 세 구간으로 나눴다. 7월 1일 5만7820달러(약 8153만원)에서 7월 21일 6만6955달러(약 9441만원)까지 오른 흐름은 ‘a파 반등’으로 분류했다.

이어 6만6955달러에서 8월 1일 6만2268달러(약 8780만원)까지 내려간 구간은 ‘b파 조정’으로 봤다. 8월 1일 이후에는 일간 기준 ‘c파 반등’이 시작됐으며, 8거래일 동안 고점이 6만5474달러(약 9232만원) 부근까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파동 분석은 가격 흐름을 상승과 조정 구간으로 구분해 현재 위치를 해석하는 기술 분석 방식이다. 파동 구분과 목표 가격은 분석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실제 추세 전환을 확정하는 지표로 볼 수는 없다.

비트코인의 첫 저항선은 6만7300달러로 제시됐다. 이 가격대를 넘어설 경우 다음 관찰 구간은 6만9500~7만1000달러(약 9800만~1억11만원)다.

하단에서는 6만3600~6만4000달러(약 8968만~9024만원)가 첫 지지 구간으로 제시됐다. 다음 지지대는 6만950~6만1500달러(약 8594만~8672만원), 이후에는 5만7820달러 부근이다.

비트코인은 앞서 6만3000달러대 수요와 6만8500달러대 반등 관문을 함께 시험했다. 이번 분석도 특정 가격을 목표치로 확정하기보다 저항대 돌파와 지지대 유지 여부를 확인 지점으로 제시했다.

기술적 저항대는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는 가격 구간을 뜻한다. 반대로 지지대는 매수세 유입 등으로 하락세가 둔화할 수 있는 구간이지만, 어느 쪽도 가격 움직임을 보장하지 않는다.

◇ 하이퍼리퀴드, 50~52달러서 지지선 겹쳐

하이퍼리퀴드는 6월 16일 76.94달러(약 10만8485원) 고점을 기록한 뒤 하락 채널 안에서 움직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락 채널은 고점과 저점이 점차 낮아지는 흐름을 평행선 형태로 표시한 구간이다.

하이퍼리퀴드 가격은 8월 2일 50~52달러까지 밀렸다. 이 구간에서는 1월 21일부터 이어진 장기 상승 추세선과 하락 채널 하단, 주요 가격 지지대가 겹쳤다고 분석은 설명했다.

세 기술적 지표가 만난 지점에서 일간 반등 신호가 나타났지만 추세 전환 여부는 아직 확인 단계로 제시됐다. 하락 채널 안에서 나타난 반등은 채널 상단을 넘기 전까지 기존 하락 흐름의 일부로 해석될 수 있다.

하이퍼리퀴드의 첫 저항 구간은 58.5~60달러(약 8만2485~8만4600원)다. 이후에는 하락 채널 상단과 72.97달러(약 10만2888원) 부근이 차례로 관찰 지점으로 제시됐다.

하단에서는 50~52달러가 첫 지지 구간이며, 이 가격대를 이탈할 경우 다음 지지선은 45달러(약 6만3450원) 부근으로 분석됐다. 코디 편집자는 하이퍼리퀴드가 하락 채널 상단을 돌파하는지에 따라 이번 움직임이 기술적 반등인지 추세 전환인지 구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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