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시장은 물가 흐름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피고 있다.
11일 BIT(bit.com) 시세 자료에서는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장전 거래에서 소폭 올랐고 유가는 앞선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파키스탄 측이 미국과 이란의 합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에너지 시장의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미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7월 CPI는 한국시간 12일 오후 9시 30분 발표될 예정이다. 6월 CPI는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하락하고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 에너지 지수가 5.7% 내리며 전체 물가 하락을 이끌었다. 미국 국채시장도 CPI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다니엘라 해손(Daniela Hathorn) 선임 시장 분석가는 11일 공개한 시장 분석에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고, 연준은 인내심을 유지하며, 이익 성장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하는 시나리오를 점점 더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도 금리 기대와 달러 흐름에 반응할 수 있다. 예측시장에서는 7월 물가 상승률이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 가능성을 낮게 반영했다. 7월 CPI는 한국시간 12일 오후 9시 30분 공개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