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el·INTC)의 200억 달러(약 28조3400억원) 규모 보통주 공모에서 청약 주문의 약 33%가 주식을 배정받지 못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인텔의 신규 주식 발행 주문 가운데 약 3분의 1이 배정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Bloomberg)가 11일 보도했다. 일부 주문이 배정되지 않은 것은 청약 수요가 공모 물량을 넘어섰다는 의미다.
인텔은 보통주 공모 규모를 200억 달러로 확대하고 주당 공모가를 95달러(약 13만4615원)로 확정했다. 발행 주식 수는 2억1052만6315주다.
보통주 공모는 기업이 새 주식을 발행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차입과 달리 원금 상환 부담은 없지만, 발행 주식 수가 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낮아질 수 있다. 인텔은 공모 자금을 자본지출과 운전자본을 포함한 일반적인 기업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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