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스피 2조8429억원 순매수, 개인 3조1920억원 순매도

| 이도현 기자

외국인이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8429억3000만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3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KRX)와 연합인포맥스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5분 기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0조5030억1000만원을 사고 7조6600억8000만원을 팔았다. 순매수대금은 2조8429억3000만원이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6054억2000만원을 매수하고 7조769억9000만원을 매도했다. 매수대금에서 매도대금을 뺀 순매수대금은 5284억3000만원이다.

기관 가운데 투신은 2697억6000만원을 순매수해 매수 규모가 가장 컸다. 금융투자도 2533억7000만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보험과 기타금융은 각각 214억9000만원과 19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연기금 등은 281억1000만원, 사모는 54억원, 은행은 24억8000만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1920억1000만원을 순매도했다. 기타법인도 1721억4000만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합계는 3조3713억6000만원으로, 개인과 기타법인의 순매도 합계 3조3641억5000만원보다 72억1000만원 많았다. 투자 주체별 매수·매도가 뚜렷하게 엇갈린 셈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3.51포인트(3.68%) 오른 6579.04에 마감했다. 지수는 6438.50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오전 11시57분께에는 프로그램매수 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시장 변동이 커졌을 때 프로그램매수 호가의 효력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장치다.

전날 투자자별 매매동향에서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고 개인이 순매도했다. 다만 당시 외국인 순매수대금은 452억8000만원, 개인 순매도대금은 724억4000만원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149억1000만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607억1000만원, 기관은 1475억8000만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기관 수급에서는 금융투자가 534억원을 순매도했다. 투신 363억1000만원, 사모 321억원, 연기금 등 188억원도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7포인트(0.12%) 오른 858.91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인 것과 달리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순매수했다.

투자자별 순매수대금은 각 주체의 매수대금에서 매도대금을 뺀 값이다. 양수는 매수 우위, 음수는 매도 우위를 뜻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