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가상자산 관련 종목이 19일 종목별로 엇갈렸다. 서클(Circle·$CRCL)과 불리시(Bullish·$BLSH)는 올랐지만, 사이퍼디지털(Cipher Digital·$CIFR)과 테라울프(TeraWulf·$WULF) 등 채굴·데이터 인프라 관련주는 큰 폭으로 내렸다.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는 19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기준 비트겟(Bitget) 24시간 시세에서 미국 증시 가상자산 관련 종목 흐름이 엇갈렸다고 전했다. 원문 시각은 동8구 기준 오후 9시30분으로, 한국시간보다 1시간 늦다.
상승 종목은 서클 2.10%, 불리시 1.73%, 비트마인(BitMine·$BMNR) 0.98%, 비트고(BitGo·$BTGO) 0.83%, 샤프링크게이밍(Sharplink·$SBET) 0.47%, 제미니(Gemini·$GEMI) 0.42%, 코인베이스(Coinbase·$COIN) 0.31%였다.
하락 종목의 낙폭은 더 컸다. 스트레티지(Strategy·$MSTR)는 1.30%, 스트라이브(Strive·$ASST)는 1.44%,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GLXY)은 2.79% 내렸다. 라이엇플랫폼스(Riot Platforms·$RIOT)는 3.60%, 아이렌(IREN·$IREN)은 4.50%, 마라톤디지털(MARA Holdings·$MARA)은 5.23% 하락했다.
낙폭 상위에는 테라울프와 사이퍼디지털이 올랐다. 테라울프는 8.84%, 사이퍼디지털은 9.82% 떨어졌다.
이번 흐름은 가상자산 관련주 안에서도 사업 성격에 따라 등락이 갈린 장면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과 거래·중개 관련 종목 일부는 소폭 상승했지만, 비트코인(BTC) 채굴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성격을 함께 가진 종목들은 약세가 두드러졌다.
가상자산 관련주는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비트코인 보유 기업, 채굴 기업 등 디지털자산 시장과 사업상 연관이 있는 상장사를 함께 부르는 표현이다. 같은 범주로 묶이더라도 매출 구조와 가격 민감도는 다르다.
한국 투자자에게는 단순한 동반 상승·하락보다 내부 분화가 더 중요한 관찰 지점이다. 이날 비트겟 데이터에서는 상승률 상위 종목의 오름폭이 2%대에 그친 반면, 하락률 상위 종목은 8~9%대까지 확대됐다.
미국 가상자산주는 최근에도 종목별 편차가 반복됐다. 본지는 앞서 미국 가상자산 관련 종목에서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많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에도 비트고는 17.80% 올랐지만 사이퍼디지털은 7.14% 내렸다.
이번 집계가 개별 기업의 실적 발표나 공시와 직접 연결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확인된 수치는 비트겟 24시간 시세 기준 등락률이다.
사용 출처: Foresigh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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