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Robinhood·HOOD)가 장중 4.24% 하락하고 코인베이스(Coinbase·COIN)도 3.82% 내리며 미국 증시에서 가상자산 관련주 약세가 나타났다. 미국 3대 지수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오르고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밀렸다.
한국시간 25일 바이비트(Bybit) 시세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0.32% 상승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89%, S&P500지수는 0.20% 하락했다. PANews는 같은 시세 화면에서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가 나란히 하락했다고 전했다.
지수별 흐름은 미국 증시 안에서도 종목군별 온도 차가 엇갈렸음을 보여준다. 다우지수만 상승권에 머문 반면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3대 지수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관련 종목의 약세는 두 대표 종목에서 함께 확인됐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기업이고, 로빈후드는 주식과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이다. 앞서 미국 증시가 오른 날에도 가상자산 관련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인 바 있다.
다만 이번 장중 하락을 개별 기업의 공시나 실적 요인으로 연결할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확인된 수치는 바이비트 시세 화면에 나타난 장중 등락률이며, 종가 등락률은 정규장 마감 뒤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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