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솔루션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6억5560만원 규모의 우주발사체 부품 적층제조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계약 대상은 연소기 2차 확대부 적층제조 개발이다.
링크솔루션은 25일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자율공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6억5560만원으로, 링크솔루션의 최근 매출액 131억2460만원의 5.00%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6년 8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판매·공급지역은 대한민국이며 공급 방식은 자체생산으로 공시됐다. 계약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이다.
이번 과제는 3D프린팅을 활용한 우주발사체 부품 개발 사업이다. 링크솔루션은 계약에 따라 요구 사양에 맞춘 적층제조 공정 관리와 품질 검증을 수행한다.
적층제조는 재료를 층층이 쌓아 부품을 만드는 3D프린팅 방식이다. 절삭·주조 등 기존 제조 방식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형상이나 경량 구조를 만들 때 활용된다.
우주발사체 부품은 고온·고압 환경에서 쓰이는 만큼 제조 정밀도와 반복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 공정 조건과 검사 기록을 남기는 품질 검증 체계도 납품 과정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계약 상대방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방산·항공우주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공시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근 매출액이 26조7029억원으로 기재됐다.
링크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근 3년간 동종계약 이행 여부는 ‘미해당’으로 표시됐다. 이번 계약은 두 회사 사이에서 같은 종류의 계약 이행 사례가 최근 3년 내 없었다는 의미다.
링크솔루션은 최근 항공우주 분야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KS Q 9100’을 획득했다. 회사는 대전에 방산센터도 열어 특수 부품 생산과 프로젝트 대응 거점을 마련했다.
본지는 앞서 링크솔루션이 대전 방산·우주항공 부품용 적층제조 거점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회사는 설계·제조 데이터를 외부망과 분리해 관리하는 생산 체계를 앞세워 방산 공급망 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산·우주항공 부품은 성능뿐 아니라 제조 공정 기록, 데이터 보안, 납기 대응 능력이 함께 요구된다. 단종 부품이나 긴급 제조 수요가 발생하면 기존 금형·대량생산 체계만으로는 대응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적층제조 활용 여지가 생긴다.
이번 수주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링크솔루션이 방산·우주항공 분야에서 실제 우주발사체 부품 제조 과제를 확보했다는 점이 확인됐다. 계약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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