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공업(004410)의 제24회차 전환사채 전환가액이 1460원에서 1279원으로 낮아졌다. 같은 권면총액에서 전환할 수 있는 주식 수는 102만7397주에서 117만2791주로 늘었다.
서울식품공업은 31일 공시에서 제2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조정가액 적용일을 2026년 8월 31일로 밝혔다. 조정 사유는 시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이다.
이번 조정은 사채 발행 후 매 7개월이 되는 날을 전환가액 조정일로 삼는 조건에 따른 것이다. 조정일 전일을 기준으로 1개월 가중산술평균주가, 1주일 가중산술평균주가, 최근일 가중산술평균주가를 반영해 기준주가를 산정한다.
공시상 조정 산식에 쓰인 1개월 가중산술평균주가는 1152.00원이다. 1주일 가중산술평균주가는 1243.79원, 최근일 가중산술평균주가는 1278.49원으로 기재됐다.
세 값을 산술평균한 가격은 1224.76원이다. 기준주가는 최근일 가중산술평균주가와 산술평균 중 높은 1278.49원이 됐고, 원 단위 미만 절상에 따라 조정 전환가액은 1279원으로 정해졌다.
최저 조정가액은 1022원이다. 직전 전환가액 1460원보다 기준주가가 낮아 새 전환가액이 적용된 구조다.
전환 가능 주식 수도 함께 바뀌었다. 미행사증권 권면총액 15억원 기준 조정 전 전환 가능 주식 수는 102만7397주였고, 조정 후에는 117만2791주다.
전환가액이 낮아지면 같은 사채 금액으로 바꿀 수 있는 보통주 수가 늘어난다. 다만 전환가액 조정 자체가 곧바로 신주 발행을 뜻하지는 않는다.
제24회차 전환사채는 2026년 1월 22일 발행이 결정된 사모 전환사채다. 한국거래소 공시 원문에는 권면총액 15억원, 자금 조달 목적 운영자금 5억원과 채무상환자금 10억원이 기재됐다.
해당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2.0%다. 사채만기일은 2030년 1월 30일로 공시됐다.
이 사채는 앞서 주식 액면병합에 따라 전환가액이 146원에서 1460원으로 조정된 바 있다. 당시 전환 가능 주식 수는 1027만3972주에서 102만7397주로 줄었다.
한국거래소 공시 원문에는 권면총액 15억원과 사채만기일 2030년 1월 30일이 기재됐다. 이번 조정은 액면병합 이후 적용된 1460원을 기준으로 한 전환가액 재조정이다.
전환사채는 기업에는 자금 조달 수단이고 투자자에게는 채권 보유와 주식 전환 선택권을 함께 주는 구조다. 전환가액 조정은 신규 자금 유입이 아니라 이미 발행된 사채의 주식 전환 조건을 바꾸는 절차다.
서울식품공업은 코스피 상장 기타 식품 제조업체다. 디지털투데이가 전한 종목 시세 정보에서 서울식품공업 주가는 31일 오후 4시 10분 기준 1255원으로, 전일 대비 12원 내렸다.
실제 보통주 증가 여부는 사채권자의 전환청구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공시에서 확인된 변화는 전환가액과 전환 가능 주식 수의 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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