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인더스트리(101000)가 제18회차 전환사채 101억원 전액을 소각한다. 회사가 만기 전에 되사들인 전환사채를 없애 향후 주식 전환 가능 물량을 줄이는 절차다.
KS인더스트리는 1일 기타경영사항 자율공시에서 제1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전액 소각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소각 대상 권면총액은 101억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2026년 9월 8일이다.
회사 측은 사채 소각 목적을 '주식가치 희석 요인 제거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고 공시에 적었다. 다만 소각 예정일은 관계기관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는 2026년 3월 24일 발행됐다. KS인더스트리는 기한이익상실에 따른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로 해당 사채를 순차 취득했다.
취득 금액은 2026년 8월 14일 40억원, 8월 18일 30억원, 8월 28일 31억원이다. 세 차례 취득 금액을 합치면 발행 권면총액 101억원 전액이다.
기한이익상실은 일정한 사유가 발생하면 만기 전 상환 청구가 가능해지는 상태를 뜻한다.
전환사채는 일정 조건에서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회사가 만기 전에 자기 전환사채를 취득해 소각하면 해당 물량은 다시 전환될 수 없다.
전환사채 소각은 신규 자금 조달과 구분된다. 이번 공시는 이미 발행된 제18회차 전환사채 전액을 회사가 취득한 뒤 없애는 내용이다.
본지는 앞서 소각이 잔여 전환 가능 물량을 줄이는 절차라고 전했다. 재매각과 달리 소각된 사채는 다시 전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KS인더스트리의 이번 소각은 이사회 결의에 따른 예정 절차다. 실제 소각 완료 여부와 일정 변경 여부는 후속 공시에서 확인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