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1%대 하락, 암호화폐 관련주 약세

| 이도현 기자

미국 8월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웃돈 뒤 뉴욕증시 개장 초반 암호화폐 관련주가 대체로 하락했다. 로빈후드($HOOD)는 1% 넘게 내렸고 코인베이스($COIN), 스트래티지(Strategy·$MSTR), 서클(Circle·$CRCL)도 약세를 보였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4일 미국 증시 개장 직후 다우지수가 0.3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0.13%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0.02% 올랐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로빈후드는 1% 넘게 하락했고 스트래티지는 3% 넘게 떨어졌다. 코인베이스는 2.68%, 서클은 3.4% 내렸다.

이번 흐름은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이 16만2000명 증가해 예상치를 웃돈 직후 나타났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한국시간 4일 오후 9시30분 고용보고서에서 8월 비농업 고용이 16만2000명 늘고 실업률은 4.1%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고용 지표가 금리 경로 해석에 영향을 주는 만큼 장 초반 위험자산 전반의 방향성이 엇갈린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주는 종목별 흐름이 갈렸다. BIT(bit.com) 시세 자료에서 테슬라(Tesla·$TSLA)는 개장 초 3.5% 하락했다. 오라클(Oracle·$ORCL)은 3.7%, ASML($ASML)은 2% 가까이 올랐고 엔비디아(Nvidia·$NVDA)와 AMD($AMD)는 각각 1% 넘게 상승했다. 저장장치 관련주에서는 샌디스크(SanDisk·$SNDK)가 4.52%, 스택스(STX)가 3% 넘게 올랐다.

AMC엔터테인먼트(AMC Entertainment·$AMC)는 개장 초 3.54% 상승하며 암호화폐 관련주와 다른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이날 수치는 정규장 초반 기준이어서 종가 흐름과 달라질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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