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8월 신규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가 134개로 집계됐다. 신규 상품 4개 중 1개는 레버리지 또는 인버스 ETF였다.
팩트셋 집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미국에서 새로 상장된 ETF는 102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늘었다. 월간 신규 상품 수와 누적 상장 규모가 모두 증가한 셈이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자산의 일일 수익률을 일정 배율로 추종하고, 인버스 ETF는 기초자산과 반대 방향의 일일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두 상품은 단기간 시장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지만,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손실 위험도 확대될 수 있다.
이번 통계는 미국 ETF 시장에서 신규 상품 출시가 빠르게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비중이 25% 안팎에 이르면서 상품 전략이 세분화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올해 신규 ETF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가운데, 앞으로도 미국 운용사들이 어떤 자산과 전략을 활용한 상품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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