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CAPE 40배 넘어…닷컴 버블 고점에 근접

| 김민준 기자

S&P500의 경기조정 주가수익비율(CAPE)이 40배를 넘었다. 닷컴 버블 당시 고점에 가까운 수준이지만, 이 지표만으로 증시 폭락이 임박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워처구루는 S&P500 CAPE가 40배를 넘어 닷컴 버블 당시 고점인 약 44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CAPE는 최근 10년간 물가를 반영한 평균 기업 이익과 주가를 비교하는 지표다. 한 해의 실적 변동을 줄여 장기 밸류에이션을 살피는 데 쓰인다.

미국 백악관의 2026년 경제보고서는 2025년 연평균 CAPE가 37.1배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고 기록했다. 보고서는 당시 주가가 이익보다 빠르게 오른 배경에 기업 이익의 급증 기대가 반영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닷컴 버블과 현재의 AI 투자 열기를 비교하는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앞서 S&P500 밸류에이션과 AI 투자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조정 시나리오를 다뤘다. CAPE가 40배를 웃돈다는 사실만으로 버블 붕괴 시점이나 하락 폭을 예측할 수는 없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