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MSTR) 주가에서 골든크로스가 이르면 10월 19일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99년 이후 과거 19차례의 골든크로스 가운데 12개월 뒤 주가가 오른 사례는 10차례였고, 수익률 중앙값은 3.3%였다.
코인데스크(CoinDesk)는 10월 19일자 ‘크립토 데이북(Crypto Daybook)’에서 스트래티지 주가의 골든크로스가 이르면 이날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골든크로스는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위로 넘어서는 현상이다. 일부 트레이더는 강세 흐름의 신호로 해석하지만, 교차만으로 이후 주가 방향을 단정할 수는 없다.
스트래티지가 2020년 8월 비트코인(BTC) 매입을 시작한 뒤 주가에서는 골든크로스가 두 차례 나타났다. 첫 사례는 2020년 9월 15일 주가 15.57달러에서 발생했고, 주가는 2021년 2월 127.29달러까지 올라 717% 상승했다. 2022년 1월에는 반대 방향인 데스크로스가 나타났으며 당시 주가는 46.83달러였다.
두 번째 골든크로스는 2023년 3월 2일 주가 25.29달러에서 발생했다. 주가는 2024년 11월 473.83달러까지 상승했고, 코인데스크는 상승률을 1774%로 계산했다. 2025년 10월 데스크로스 당시 주가는 328.40달러로, 2023년 교차 시점보다 1199% 높은 수준이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과거 두 차례의 큰 상승만으로 신호의 신뢰도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코인데스크가 분석한 1999년 이후 자료에서 골든크로스는 모두 19차례였고, 교차 3개월 뒤 주가가 더 높았던 경우는 11차례였다. 12개월 뒤 더 높았던 경우는 10차례였으며, 같은 기간 수익률 중앙값은 3.3%였다.
코인데스크는 2001년과 2007년의 부진한 사례 뒤 61% 손실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다만 이 손실률의 측정 기간은 기사에 제시되지 않았다. 과거 결과가 크게 달랐다는 점은 이동평균선 교차를 단독 지표로 해석하기 어렵게 한다.
비트코인은 9월 8일 골든크로스를 보인 뒤 약 5% 상승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스트래티지 주가가 비트코인의 흐름을 뒤따를지는 별개의 문제다. 이번 교차가 실제로 확인되더라도 과거 사례의 편차와 수익률 분포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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