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진 부채가 9월 260억달러(약 34조6000억원) 늘어 1조4800억달러(약 1968조원)에 이르렀다. GDP 대비 비율은 4.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FINRA 자료에서 9월 말 잔액은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2026년 초 이후로는 2550억달러(약 338조9000억원) 증가해 21% 늘었다고 블록비츠(BlockBeats)는 20일 전했다.
마진 부채는 투자자가 보유 증권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 등을 사는 신용거래 잔액이다. 차입을 활용하면 자기 자금보다 큰 규모로 투자할 수 있지만, 담보 가치가 하락하면 추가 증거금 요구나 강제 청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GDP 대비 마진 부채 비율은 4.5%로, 종전 최고치인 2021년의 3.6%를 웃돌았다. 잔액 자체는 역대 두 번째지만 경제 규모와 비교한 비율은 최고 수준이다.
M2 대비 비율은 6.3%로 역대 세 번째였다. 2000년 인터넷 버블 당시 기록한 정점 6.4%보다 0.1%포인트 낮다.
두 지표는 서로 다른 분모를 사용한다. GDP 대비 비율은 경제 규모와 비교하고 M2 대비 비율은 광의통화 공급량과 비교하므로, 마진 부채의 상대적 수준도 기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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